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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문법205

[한문 문법 기본 상식 41] 접속사 '이(而)'의 특징 "而"는 한문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용법이 가장 원활한 접속사이다. 낱말과 구의 연결이 가능하며 또한 문장과도 연접이 가능하다. 하나. "而"는 형용사, 동사 혹은 형용사성사조, 동사성사조 및 문장과 연결하는 접속사이다. 일반적으로 명사 혹은 명사성사조를 연결하지는 않는다. ▷ 魏公無忌者, 魏昭王少子而魏安釐王異母弟也. ☞ 위나라의 공자 무기는 위 소왕의 막내아들이며, 위 안희왕의 이복동생이다. 둘. “而”와 연접하는 두 항은 어법상 다음 몇 가지 관계를 구성할 수 있다. 1) 병렬관계 ▷ 敏於事而慎於言. ☞ 일을 민첩히 하고, 말을 삼간다. 2) 수식관계: 앞항은 뒤항의 시간이나 방식이다. ▷ 子路率爾而對. ☞ 자로가 경솔히 대답했다. 3) 순승관계: 뒤항은 앞 항에 대해 시간상에 있어서 순응성.. 2023. 3. 5.
[한문 문법 기본 상식 40] '이(以)'를 포함하는 고정 구조의 이해 "以"의 고정구조는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하나. "是以", "以是” "是以"는 전치사 "以"와 대명사 "是"가 굳어져 완성된 전+목구이다. "是以"는 곧 "以是”와 같은데, 왜냐하면 전치사 "以"의 목적어는 무조건 앞당겨 쓸 수 있기 때문이다. “是以"는 因果複句에 사용되어 결과나 결론을 표시한다. ▷ 太伯不從, 是以不嗣. ☞ 太伯은 부친의 명을 따르지 아니하고, 吳나라로 도망쳤기 때문에, 虞仲도 주나라 왕실을 계승하지 않고, 吳나라로 도망쳤습니다. ▷ 仲尼之徒, 無道桓文之事者, 是以後世無傳焉. ☞ 仲尼의 門徒들은 桓公晉의 일을 말한 자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후세에 전해진 것이 없습니다. “是以”도 “以是”로 쓸 수는 있으나 찾아보기는 힘들다. 둘. "以~故", "以故" "以~故"는 전치사 "以.. 2023. 3. 5.
[한문 문법 기본 상식 39]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위(爲)'의 용법 "爲"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겸류사이다. 주로 동사와 전치사로 쓰이고 또한 어기사와 접속사로도 쓰일 수 있다. 하나. "爲"는 동사가 된다. “爲”의 기본 뜻은 “되다", "만들다"이다. 구체적인 문장 속에서 "爲"자는 갖가지 구체적인 뜻을 표시할 수 있다. ▷ 爲壇而盟, 祭以尉首. [爲: 건설하다] ☞ 단을 쌓고 맹서를 하였는데, 장위의 머리를 제품으로 사용하였다. ▷ 有爲神農之言者許行. [爲: 연구하다] ☞ 신농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허행이라는 사람. ▷ 化而爲鳥, 其名爲鵬. [爲: ~으로 되다, 爲: ~라고 부르다] ☞ 변하여 새가 되면, 그 이름을 붕이라 하였다. 둘. “爲”가 전치사가 될 때, 용법은 아래와 같다. 1) 동작행위가 미치는 대상이나 服務하는 대상을 이끌어 낸다. "向", "對", ".. 2023. 3. 5.
[한문 문법 기본 상식 38] '이(以)'의 전치사 용법과 접속사 용법 전치사 "以"의 주요 용법으로 네 가지가 있다. 하나, 동작행위에 사용되는 도구나 미치는 대상을 끌어들인다. 이 경우"~로", "~을 가지고", "~을(를)"로 새긴다. ▷ 許子以釜甑爨, 以鐵耕乎? ☞ 허 선생은 가마솥과 시루로써 밥을 지으며, 쇠붙이로써 밭을 가는가? 둘, 동작행위의 근거가 되는 사물이나 어떤 자격 신분 지위 혹은 어떤 전제 방식을 끌어들인다. 이 경우 "~에 근거하여", "~에 따라", "~을 인솔하여" 등으로 새긴다. ▷ 餘船一次俱進. ☞ 남은 배로 차례를 갖추어서 나아갔다. 셋, 시간을 끌어들인다. 이 경우 "于", "在"에 가깝다. ▷ 武以始元六年春至京師. ☞ 무는 시원 6년 봄 수도에 이르렀다. 넷, 원인을 끌어들인다. 이 경우 "因", "因爲", "由于"에 가깝다. ▷ 君子不..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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