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한문 문법/고전 중국어 문법 강의39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14] 공문자하이위지문야(孔文子何以謂之文也) 여기서부터 24장 까지는 당대 혹은 과거의 모범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공자의 평가가 실려있다. 子貢問曰: “孔文子何以謂之文也(공문자하이위지문야)?” 자공이(子貢) 물어 말하기를(問曰): “공문자는(孔文子) 무엇(何) 때문에(以) 그를(之) 문이라고(文) 부릅니까(謂也)?” * 孔文子(공문자): 위(衛)나라의 대부 공어(孔圉). 문(文)이라는 시호는 최고의 명예다. 당나라 문학의 대표자의 한 사람인 한유 (韓愈)가 문공(公)이란 시호를 얻은 것이 그 한 예이다. 공문자는 욕심이 많고 충성심이 부족한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文(문)이라는 시호를 받았기 때문에 자공이 이렇게 물은 것이다. * 何以(하이): 의문문에서 대사 목적어가 전치사 앞에 놓인 것, 以(이)는 원인을 표시하는 전치사다. ☞ 一則以喜, 一則.. 2023. 6. 17.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12] 부자지문장 가득이문야 부지지언성여천도 불가득이문야(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子貢曰: “夫子之文章(부자지문장), 可得而聞也(가득이문야); 자공이 말하기를(子貢曰): “선생님의(夫子之) 문장은(文章), 들을(聞) 수 있었지만(可得而也); * 문장(文章)이란, 문(文)의 장(章)이다. 문(文)의 장(章)이란 문(文)의 질서이다. 여기서 문(文)이란 예∙악·형·정(禮樂.刑.政)의 문화다. 그리고 그것은 최소한 공자에게 있어서 문자를 매개로 해서 표현되고 전달되는 것이다. 주희(朱熹)는 덕이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 위의(威儀)와 문사(文辭)가 모두 이에 포함된다고 했고 형병(邢昺)은 『시경』 『서경』 『예기』 『악기(樂記)』 등을 가리킨다고 보았다. * 得而(득이): 得(득)은 원래 '획득하다'라는 뜻의 동사로서 '~할 수 있다'라는 뜻의 조동사로 변한 것이기 때문에 과도적 단계에서는 동.. 2023. 6. 17.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10] 자왈 오미견강자(子曰 吾未見剛者) 子曰: “吾未見剛者.” (자왈 오미견강자)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나는(吾) 아직(未) 강한 사람을(剛者) 보지 못했다(未見).” 或對曰: “申棖.” (혹대왈 신장) 누군가(或) 대답하여 말하기를(對曰): “신장이 있습니다(申棖).” 子曰: “棖也慾, 焉得剛?” (자왈 장야욕 언득강)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신장은(棖也) 욕심이 많은데(慾), 어찌(焉) 강하겠는가(得剛)?” * 慾(욕): 욕심스럽다. 欲(욕)과 같다. * 得(득): '~할 수 있다'라는 뜻의 조동사. 2023. 6. 17.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9] 재여주침 자왈 후목불가조야 분토지장불가오야(宰予晝寢 子曰 朽木不可雕也 糞土之牆不可杇也) 宰予晝寢(재여주침). 재여가(宰予) 낮에(晝) 잠을 잤다(寢). * 寢(침): 자다, 쉬다, 그치다, 눕다, 잠, 방. * 晝寢(주침): 낮에 잠을 자다. 명사가 부사어로 쓰인 것. 子曰: “朽木不可雕也(후목불가조야), 糞土之牆不可杇也(분토지장불가오야), 於予與何誅(어여여하주).”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썩은 나무를(朽木) 조각할(雕) 수 없고(不可也), 거름흙으로 만든(糞土之) 담을(牆) 흙손질할(杇) 수 없으니(不可也), 재여에 대하여(於予與) 무엇을(何) 나무라겠는가(誅).” * 朽(후): 썩다, 늙다, 소멸하다, 악취. * 雕(조): 수리, 새기다, 다듬다, 시들다, 부활하다. * 糞土(분토): 똥을 섞은 흙, 거름흙 * 牆(장): 담당, 경계, 관의 옆널, 쌓다. * 杇(오): 흙손, .. 2023. 6.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