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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四書) 독해/논어(論語) 한문 문법(文法) 분석114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27] 나만큼 배우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 자왈 십실지읍 필유충신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子曰 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子曰: “十室之邑(십실지읍), 必有忠信如丘者焉(필유충신여구자언), 不如丘之好學也(불여구지호학야).”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열(十) 가구 정도의(室之) 마을에도(邑), 반드시(必) 거기에(焉) 나와 같은(如丘) 충직하고(忠) 신의 있는(信) 사람이(者) 있지만(有), 내가(丘之) 배우기를(學) 좋아하는(好) 것 보다는 못하다(不如也).” * 焉(언): 於是(어시)와 같으며 是(시)는 十室之邑(십실지읍)을 가리키는 지시대사. 2023. 6. 18.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26] 어쩔 수 없구나 / 자왈 이의호(子曰 已矣乎) 子曰: “已矣乎(이의호)!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끝이로구나(已矣乎)! * 已(이): '끝나다'라는 뜻의 동사. * 矣(의): 동작이 이미 완료되었음을 표시하는 어기조사. * 乎(호): 감탄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 이의호已矣乎"라는 표현은 「위령공」 12 “오미견호덕여호색자야(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라는 구문 앞에 한번 다시 나오고 있다. 이것은 주자가 주석한 대로 종내 그러한 사람을 얻지 못하고 마는 것을 깊게 탄식하는 말이다(已矣乎者, 恐其終不得見而歎之也).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오미견능견기과이내자송자야).” 나는(吾) 아직(未) 見자기(其) 허물을(過) 보고(見而) 안으로(內) 자기를(自) 꾸짖을(訟) 수 있는(能) 사람을(者) 아직 보지 못했다(未見也).” * 其(기): 자기 .. 2023. 6. 18.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25] 늙은이를 편하게 벗에게 미덥게 젊은이를 감싸준다 / 안연 계로시 자왈 합각언이지(顔淵 季路侍 子曰 盍各言爾志) 顔淵, 季路侍. 子曰: “盍各言爾志?” (안연 계로시 자왈 합각언이지) 안연과(顔淵) 자로가(季路) 모시고 있었다(侍).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어찌(盍) 각자(各) 너의(爾) 뜻을(志) 말하지 않는가(言)?” * 盍(합): 어찌 ~하지 않는가. 何不(하불)과 같다. ☞ 今大夫曰: "女盍從舊?"(지금의 대부께서는 "당신은 왜 지난날의 관례를 따르지 않소?" 하고 말씀하시는군요.『左傳 昭公三十年 』) * 爾(이): 이인칭대사. 子路曰: “願車馬, 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자로왈 원거마 의경구 여붕우공 폐지이무감) 자로가 말하기를(子路曰): “마차와(車) 말(馬), 의복을(衣輕裘), 친구와(朋友) 더불어(與) 함께 하고(共), 그것이(之) 헤어지더라도(敝而) 유감이(憾) 없기를(無) 바랍.. 2023. 6. 18.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24]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도 부끄럽게 여긴다 / 교언 영색 주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巧言 令色 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子曰: “巧言, 令色, 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자왈 교언영색 주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말 잘하는 것(巧言), 얼굴빛 꾸미는 것(令色), 지나친 공손함은(足恭), 좌구명이(左丘明) 그것을(之) 부끄럽게 여겼는데(恥), 나(구)도(丘) 또한(亦) 그것을(之) 부끄럽게 여긴다(恥). * "주공足恭"은 두 가지 해석이 있다. 하나는 다리 움직임을 지나치게 겸손하게 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추상적으로 지나치게 공손함을 말하는 것이다. 전자는 "족공"이라 발음하고 후자는 "주공"이라 발음한다. * 足(지나칠주): 지나치다. * 恥(치): '부끄럽다'라는 뜻의 형용사가 의동사(意動詞)로 전용된 것.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익원이우기인 ..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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