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24]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도 부끄럽게 여긴다 / 교언 영색 주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巧言 令色 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子曰: “巧言, 令色, 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자왈 교언영색 주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말 잘하는 것(巧言), 얼굴빛 꾸미는 것(令色), 지나친 공손함은(足恭), 좌구명이(左丘明) 그것을(之) 부끄럽게 여겼는데(恥), 나(구)도(丘) 또한(亦) 그것을(之) 부끄럽게 여긴다(恥). * "주공足恭"은 두 가지 해석이 있다. 하나는 다리 움직임을 지나치게 겸손하게 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추상적으로 지나치게 공손함을 말하는 것이다. 전자는 "족공"이라 발음하고 후자는 "주공"이라 발음한다. * 足(지나칠주): 지나치다. * 恥(치): '부끄럽다'라는 뜻의 형용사가 의동사(意動詞)로 전용된 것.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익원이우기인 ..
2023.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