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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고문허사(古文虛詞) 사전55

[고문 허사(虛詞) 용법 (55)] 滋(자, 더욱), 會(회, 공교롭게도, 반드시, 만나다), 當(당, 하다) 滋(자) 부사로 "더욱", "중다한"의 의미이다. 以齊由反手也.若是, 則弟子之惑滋甚.(孟子公孫丑上) [해석] 제나라로 하여금 왕업을 이루게 하기는 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쉽다. 그렇다면 제자의 의혹은 더욱 심해집니다. 若獲諸侯, 其虐滋甚.(左傳召公元年) [해석] 만약 제후의 자리를 얻는다면 그의 사나움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會(회) 부사와 동사의 용법이 있다. 1) 부사로 사용할 때는 "공교롭게도", "반드시"의 의미이다. 會先王棄羣臣.(戰國策樂毅報燕王書) [해석] 마침 공교롭게도 선왕이 먼저 신하들을 버렸다(돌아가셨다). 人生在世, 會當有業(顔氏家訓勉學) [해석] 인생살이 하는 동안 반드시 직업이 있어야 한다. 2) 동사로 사용할 때는 "만나다", "모이다"의 의미이다. 僕懷欲陳之, 而未有路, 適會召.. 2023. 10. 6.
[고문 허사(虛詞) 용법 (54)] 曾(증, 어찌, 거의, 설령, 이미), 爲(위, 때문에, 위하여, 의거하여, 만약), 雅(아, 매우) 曾(증) 부사로 "이미", "거의", "설령", "왜" 등의 의미이다. 愚公年九十, 欲移山. 其妻獻疑曰, 以君之力, 曾不能損魁父之丘, 且焉置土石.(列子湯問) [해석] 우공은 90세로 산을 옮기려 한다. 그의 처가 의문이 나서 말했다. "당신의 기력은 거의 과부의 언덕조차 줄일 수 없는데 어찌 산의 토석을 옮긴단 말입니까?" 嗚呼, 曾謂泰山不如林放乎.(論語八佾) [해석] 아! 슬프다. 설령 태산이(예의 근본을 물은) 임방(林) 만도 못하단 말인가? 蓋將自其變者而觀之, 則天地曾不能以一瞬, 自其不變者而觀之, 則物與我皆無盡也.(蘇軾前赤壁賦) [해석] 만약 변화라는 입장에서 보면 세상에 한순간도 변화하지 않는 것은 거의 없다. 만약 불변의 입장에서 보면 사물과 우리들 모두 무궁무진하다. 先生旣來, 曾不發藥乎.(莊.. 2023. 10. 5.
[고문 허사(虛詞) 용법 (53)] 斯(사, 이것, 비로소, 그러면), 猶(유, ~때문에, ~근거하여, 오히려, ~처럼), 復(부/복, 다시, 여전히, 회복하다, 돌아가다) 斯(사) 대명사와 접속사, 부사의 용법이 있다. 1) 대명사로 사용하면 "이것", "여기"의 의미이다. 子在齊聞韶, 三月不知肉味, 曰, 不圖為樂之至於斯也.(論語述而) [해석] 공자께서 제나라에서 순임금의 음악(韶)을 들으시고 3개월간 고기 맛을 몰랐다. 말씀하시기를 “풍류를 함에 있어서 이런 정도에 이를 줄은 생각하지 못하였다."라고 했다.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論語子罕) [해석] 공자가 냇가에서 말씀하셨다. "가는 것이 이와 같다. 밤낮으로 홀러 그치지 아니하도다." 2) 접속사로 사용하면 "그러면," "곧"의 의미이다.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斯知仁矣.(論語里仁) [해석] 사람의 잘못은 그 부류에 따라 다르다. 잘못을 잘 살펴보면 곧 그 사람의 어짐을 알 수 있다. 季文子三思而後行.子.. 2023. 10. 4.
[고문 허사(虛詞) 용법 (52)] 무(無, 없다, 아니다), 無乃(무내, 아마도~인가), 無以(무이, 할 수 없다), 無寧(무녕, 차라리~가 낫다) 무(無) 부사와 접속사의 용법이 있다. 1) 부사로 사용하면 “없다", "아니다", "... 하지 말라"의 의미이다. 子曰, 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論語述而) [해석] 공자께서 말했다. "(하늘이) 나에게 수년의 시간을 더 주어 오십 살에 역경을 공부하게 하면 큰 허물이 없어질 것인데!" 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論語衛靈公) [해석] 사람은 멀리 생각하는 것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다.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 則不達. 見小利, 則大事不成.(論語子路) [해석] 일을 속히 하려고 하지 말며 작은 이익을 돌아보지 말라. 속히 이루고자 하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돌아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2) 접속사로 사용하면 "비록...하더라도", "...를 막론하고"의 의미로 부정..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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