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144] 여(與) / 여기(與其) / 여여(與與) / 여(餘) / 여부(餘夫)
여(與) 1. (동) ① “...와 함께 (같이) 하다, 동반하다, 사귀다, 교제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述而』: 子行三軍, 則誰與(선생님께서 군대를 통솔하신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 『論語 子張』: 可者與之, 其不可者拒之(괜찮은 자는 사귀고 사귈만 하지 못한 자는 사귀지 말라). ② "...을 주다"로 해석한다. ☞ 『論語 公治長』: 子曰 “孰謂微生高直? 或乞醴焉, 乞諸其鄰而與之" (공자께서 말하길 "누가 미생고를 정직하다고 하느냐? 어떤 사람이 식초를 빌리려 하자, 그의 이웃에서 식초를 빌려다 주었다."라고 하였다. ☞ 『孟子 公孫丑下』: 子噲不得與人燕(子噲는 다른 사람에게 然나라를 줄 수 없었다). ③ "허가하다, 허락하다, 동의하다, 받아들이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
2023. 3. 17.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142] 엄(掩) / 엄(淹) / 엄(揜) / 엄연(閣然) / 엄(嚴) / 엄연(儼然)
엄(掩) (동) "(문을) 닫다, 막다, 감싸다, 비호하다, 덮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離婁下』: 西子蒙不潔, 則人皆掩鼻而過之(西施라도 불결한 것을 뒤집어쓰고 있으면 사람들이 모두 코를 막고 지나간다). ☞ 『孟子 ·盡心下』: 夷考其行, 而不掩焉者也(평소에 그들의 행동을 살펴보면 오히려 [행동이 말을] 덮어 주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엄(淹) (동) "머무르다, 더디다, 늦어지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萬章下』: 是以未嘗有所終三年淹也(이 때문에 3년을 마치도록 머무른 적이 없었다). 엄(揜) (동) "(가리어) 덮다, 가리다, 가리어 싸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萬章上』: 使浚井, 出, 從而揜之(우물을 파도록 시킨 다음, 舜[이] 나오려 하자 위에서 흙을 덮었다). 엄연(閣然) 자..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