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장구 전(傳) 10-23] 재물 쓰는 것에 고민하는 사람은 / 국가이무재용자 필자소인의(長國家而務財用者 必自小人矣)
국가의 어른은 소인을 써서 나라를 다스린다 長國家而務財用者, 必自小人矣. (장국가이무재용자 필자소인의) 국가(國家)의 어른이 되어서(長而) 재물의 씀씀이(財用)에 힘쓰는(務) 사람은(者), 반드시(必) 소인(小人)으로 말미암는다(自矣). 自由也, 言由小人導之也. 자(自)는 유(由 -때문이다)니也, 소인이(小人) 그(之)를 이끌기(導) 때문이라는(由) 말이다(言也). 彼爲善之, 小人之使爲國家, 菑害竝至. (피위선지 소인지사위국가 재해병지) 저것(彼)이 그것(之)을 잘한다고(爲善) 해도, 소인이(小人之) 국가(國家)를 다스리도록(爲) 한다면(使), 재해(菑害)가 함께(竝) 이른다(至). 彼爲善之, 此句上下疑有闕文誤字. 彼爲善之는, 이 구절(此句)의 앞 뒤에(上下) 빠진 문장이나(闕文) 잘못된 글자(誤字)가 ..
2022. 8. 28.
[대학장구 전(傳) 10-22] 나라는 의를 이롭게 여긴다 / 맹헌자왈 휵마승 불찰어계돈(孟獻子曰 畜馬乘 不察於鷄豚)
취렴하는 신하보다 도둑질하는 신하가 낫다 孟獻子曰: “畜馬乘, 不察於鷄豚; (맹헌자왈 휵마승 불찰어계돈) 맹헌자가 말하길: 말 네필(馬乘)을 기르면(畜), 닭과 돼지 을(於鷄豚) 살피지 않고(不察); 孟獻子, 魯之賢大夫, 仲孫蔑. 畜馬乘, 士初試爲大夫者也. 맹헌자(孟獻子)는, 노나라의(魯之) 어진(賢) 대부(大夫)로, 중손멸(仲孫蔑)이다. 畜馬乘, 士初試爲大夫者也. 말 네 마리(馬乘)를 기르고(畜), 선비로서(士) 처음(初) 시험으로(試) 대부(大夫)가 된(爲) 사람이다(者也). 伐氷之家, 不畜牛羊; 얼음을 사용하는(伐氷之) 집안은(家), 소와 양(牛羊)을 기르지 않고(不畜); 百乘之家, 不畜聚斂之臣. 백승의(百乘之) 집안(家)은, 취렴하는 신하(聚斂之臣)를 기르지 않는다(不畜). 與其有聚斂之臣, 寧有盜..
202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