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한문 문법205

[한문의 실사 - 동사 3] 특수동사(사동, 의동, 연동, 겸어) 1) 사동동사 목적어로 하여금 상태나 동작이 발생하도록 하는 동사이다. 자동사가 사동동사가 되면 목적어를 동반하며, 일반적인 타동사와 달리 목적어의 동작이나 상태를 자동사가 발생하게 한다. 士師不能治士, 則如之何? 王曰已之. (사사가 선비를 다스릴 수 없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왕이 말하기를 '그만두게 하겠다'라고 하였다.) ☞ '王(주어) + 曰(술어) + 已之(목적어)'의 구조이다. 목적어는 다시 '已(술어) + 之(목적어)'가 되어 자동사 '已'가 사동동사가 되어 '그만두게 하다'로 해석한다. 治於人者, 食人.治人者, 食於人, 天下之通義也. (남에게 다스려지는 자는 남을 먹인다. 남을 다스리는 자는 남에게 얻어먹는 것이 천하의 공통된 도리이다.) ☞ '治於人者(주어) + 食(술어) + 人(목적어)'.. 2023. 9. 12.
[한문의 실사 - 동사 2] 심리동사 / 사역동사 / 존재동사 / 피동사 1) 심리동사 정서, 태도, 사려 등과 관계된 상태나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로서 보통 '之'를 목적어로 취한다. 衆皆悅之, 其為士者笑之. (백성들이 모두 기뻐했으나, 선비들은 비웃었다.) ☞ '衆(주어) + 皆(부사어) + 悅(술어) + 之(목적어), 其爲士者(주어) + 笑(술어) +之(목적어)'의 구조로서 '悅'과 '笑'가 심리동사가 된다. 宋人有閔其苗之不長而揠之者. (송나라 사람 중에 벼 싹이 자라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겨 뽑아 놓는 자가 있었다.) ☞ '宋人(주어) + 有(술어) + 閔其苗之不長而堰之者(목적어)'의 구조이다. 이 경우 목적어는 다시 '閔(술어) + 其苗之不長(목적어) + 而(접속사) + 揠(술어) + 之(목적어) + 者'가 되어 심리동사 '閔'이 '之'구조를 목적어로 취한다. 2) 사역.. 2023. 9. 12.
[한문의 실사 - 동사 1] 일반동사 / 동작동사 / 상태동사 / 지각동사 1) 일반동사 일반동사는 주로 술어가 되지만 간혹 관형어나 부사어, 주어, 목적어가 되기도 한다. 1-1) 술어 滕文公世子, 將之楚, 過宋而見孟子. (등문공이 세자로 있을 때 장차 초나라로 가다가 송나라에 잠시 들러 맹자를 찾아뵈었다.) ☞ '滕文公(주어) + 爲(술어) + 世子(목적어), 將(부사어) + 之(술어) + 楚(목적어), 過(술어) + 宋(목적어) + 而(접속사) + 見(술어) + 孟子(목적어)'의 구조로서 동사 '爲', '爲', '過', '見'이 모두 술어가 된다. 一人衡行於天下, 武王恥之. (한 사람이 천하에 횡행하자, 무왕이 그것을 부끄럽게 여겼다.) ☞ '一人(주어) + 衡行(술어) + 於(개사)+天下(목적어)'의 구조로서 동사 '衡行'이 술어가 된다. 1-2) 관형어 동사가 관형어가.. 2023. 9. 12.
[한문의 실사 - 형용사] 형용사의 술어 용법과 기타 용법 형용사는 사람과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낸다. 보통 문장에서 술어가 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관형어, 부사어, 보어가 되며 심지어 주어나 목적어가 되기도 한다. 1) 술어가 되는 형용사 형용사가 술어가 되면 어떤 상태나 동작을 나타내게 된다. 형용사가 어떤 동작이나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다시 일반동사, 사동동사, 의동동사로 나눌 수 있다. 1-1) 일반동사 형용사가 타동사가 되면 목적어와 결합하여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낸다. 易其田疇, 薄其稅斂, 民可使富也. (농지를 잘 다스리고 세금을 적게 거둔다면 백성들을 부유하게 할 수 있다.) ☞ '易(술어) + 其田疇(목적어), 薄(술어) + 其稅斂(목적어)'의 구조로서 형용사 '易'와 '薄'이 타동사가 된다. 仕則慕君, 不得於君則熱中. (벼슬을 하면 군주를 사모.. 2023. 9.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