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실사 - 수사] 기수와 분수
1) 기수 一(일) 'ㅡ'은 기수 가운데 첫 번째 단어로 문장에서 술어, 관형어, 부사어, 목적어가 된다. 'ㅡ'이 술어가 되면 '전일하다, 일치하다, 같다'로 해석한다. 貴貴尊賢, 其義一也. (귀한 이를 귀하게 여기고 현자를 존중하는 것은, 그 의미가 일치한다.) ☞ ‘其義(주어) + 一(술어) +也'의 구조로서 '一'이 술어가 된다. 志壹則動氣, 氣壹則動志也. (의지가 한결같으면 기운을 움직이게 하고, 기운이 한결같으면 의지를 움직이게 한다.) ☞ ‘志(주어) + 壹(술어) + 則(접속사) + 動(술어) + '氣(목적어)'의 구조로서 '壹'이 술어가 된다. 'ㅡ'은 같은 종류 가운데 다른 사물을 반복해서 열거할 경우에도 사용한다. 天下有達尊三. 爵一, 齒一, 德一. (천하에 통하는 존중이 세 가지가 ..
2023. 9. 11.
[한문의 실사 - 대사 11] 의문대사 - 수(誰), 숙(孰), 하(何), 오(惡)
1) 수(誰) 사람을 묻는 의문대사로서 문장에서 주어, 술어, 목적어, 관형어가 된다. 王往而征之, 夫誰與王敵? (왕께서 출정해 그들을 징벌하면, 대저 누가 왕에게 대적하겠습니까?) ☞ '夫 + 誰(주어) + 與(개사) + 王(개사목적어) + 敵(술어)'의 구조로서 '誰'가 문장에서 주어가 된다. 非子覺之, 而誰也? (내가 그들을 깨우치게 하지 않는다면 누가 하겠는가?) ☞ '非 + 子(주어) + 覺(술어) + 之(목적어) +而(접속사) + 誰(주어) + (술어 생략) + 也'의 구조로서 '誰'가 주어가 된다. 問其僕曰 追我者誰也? (마부에게 묻기를 '나를 추격해 오는 자가 누구인가'라고 하였다.) ☞ '追我者(주어) + 誰(술어) + 也'의 구조로서 '誰'가 술어가 된다. 鄉人長於伯兄一歲, 則誰敬? (..
2023.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