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문 문법205 [한문의 실사 - 명사] 명사가 술어 또는 부사어가 되는 경우 명사는 사람이나 사물 및 시간, 장소의 명칭을 나타내는 단어로 문장에서 주요 성분이 된다. 그러나 명사가 고정된 품사를 유지하지 못하고 문장 성분 가운데 술어가 되어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1) 명사의 나열(술어(명사)+목적어(명사)) 용법 舜之不臣堯, 則吾既得聞命矣. (순이 요를 신하로 삼지 않은 것은 내가 이미 가르침을 들었다.) ☞ '舜(주어) + 之(조사) + 不 + 臣(술어) + 堯(목적어)'의 구조로서 '臣'이 동사가 되어 '신하로 삼다'로 해석한다. 好色人之所欲, 妻帝之二女而不足以解憂. (아름다운 여색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인데, 요임금의 두 딸을 아내로 삼았으나 근심을 풀기에 부족하였다.) ☞ '妻(술어) + 帝之二女(목적어)'의 구조로서 '妻’가 동사가 되어 '시집가다'로 해석한.. 2023. 9. 9. [한문의 문장 구조 - 개사구조 2] 개사 목적어의 도치 용법 1) 개사목적어가 의문사인 경우 王誰與為不善? (왕은 누구와 더불어 선하지 않은 것을 하십니까?) ☞ '王(주어) + 誰(개사목적어) + 與(개사) + 爲(술어) + 不善(목적 어)'의 구조로서 '誰'가 의문사여서 개사 앞으로 도치한다. 吾王不遊, 吾何以休? (우리 왕이 유람하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쉬겠는가?) ☞'吾(주어) + 何(개사목적어) + 以(개사) + 休(술어)'의 구조로서 '何'가 의문사여서 개사 앞으로 도치한다. 何爲不祀? 曰 無以供犧牲也. (어찌하여 제사하지 않는가? '희생을 바칠 것이 없다'라고 대답하였다.) ☞ '何(개사목적어) + 爲(개사) + 不 + 祀(술어)'의 구조로서 '何'가 의문사여서 개사 앞으로 도치한다. 何由知吾可也? (무슨 이유로 내가 가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 .. 2023. 9. 9. [한문의 문장 구조 - 개사구조 1] 부사어/보어가 되는 개사구조의 위치 개사와 개사목적어가 결합하여 개사구조가 되며 문장에서 주로 부사어나 보어가 된다. 1) 부사어가 되는 경우 개사구조가 술어 앞에서 술어를 수식하는 부사어가 된다. (주어+ 개사구조(부사어) + 술어+목적어) 天子不能以天下與人. (천자가 천하를 남에게 줄 수 없다.) ☞ '天子(주어) + 不+ 能(조동사) + 以(개사) + 天下(개사목적어) + 與(술어) + 人(목적)'의 구조로서 '以天下'가 부사어가 되어 술어를 수식한다. 世子自楚反, 復見孟子. (세자가 초나라에서 돌아와 다시 맹자를 만났다.) ☞ '世子(주어) + 自(개사) + 楚(개사목적어) + 反(술어)'의 구조로 서 '自楚'가 부사어가 되어 술어를 수식한다. 2) 장소를 나타내는 보어(~에서, ~으로) 禹避舜之子於陽城, 天下之民從之. (우가 양성.. 2023. 9. 9. [한문의 문장 구조 - 보어] 보어 활용과 개사구조의 보어 보어는 술어 다음에 있으면서 술어의 동작이나 행위를 보충한다. 이 경우 보어는 술어 뒤에서 개사구조를 취하거나 목적어 뒤에서 술어의 동작이나 상태를 설명한다. 1) 보어가 되는 명사(구), 형용사, 부사[주어+술어+목적어+보어(명사, 명사구, 형용사, 부사)] 夫謂非其有而取之者, 盜也. (대저 그의 소유물이 아닌데도 취하는 자를 도둑이라고 말한다.) ☞ '夫 + 謂(술어) + 非其有而取之者(목적어) + 盜(보어) + 也'의 구조로서 명사 '盜'가 목적어 다음에서 보어가 된다. 孰謂子産智? 予旣烹而食之. (누가 자산을 지혜롭다고 말하는가? 나는 이미 삶아서 먹어 버렸다.) ☞ '孰(주어) + 謂(술어) + 子産(목적어) + 智(보어)'의 구조로서 형용사 '智'가 목적어 다음에서 보어가 된다. 是猶或給其兄之.. 2023. 9. 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