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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문법205

[한문의 문장 구조 - 술어 3] 접속사 술어 / 형용사 술어 / 술어의 생략과 도치 1) 접속사 연결 술어 두 개 이상의 동사나 형용사나 동사구가 연결될 경우 접속사 '且'나 '而'를 써서 술어를 만들 수 있다. 百工之事, 固不可耕且為也. (백공의 일은 진실로 밭 갈고 또 할 수는 없는 것이다.) ☞ '百事(주어) + 固(부사어) + 不 + 可(조동사) + 耕且爲(술어) + 也'의 구조로서 '且'가 두 개의 동사를 연결하여 문장의 술어가 된다. 周公知其將畔而使之與? (주공은 그가 장차 배반할 것을 아시고 시켰습니까?) ☞ '周公(주어) + 知(술어) + 其將☞(목적어) + 而(접속사) + 使(술어) + 之(목적어) + 與'의 구조로서 '而'가 두 개의 동사구를 연결하여 문장의 술어가 된다. 孟子致為臣而歸. (맹자께서 신하 됨을 그만두고 떠나가려고 하였다.) ☞ '孟子(주어) + 致(술어.. 2023. 9. 7.
[한문의 문장 구조 - 술어 2] 술어가 되는 명사 1) 일반 명사를 술어로 사용 명사는 일반적으로 동작이나 행위의 주체가 되지만 술어가 되어 동사의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故王之不王, 不爲也, 非不能也. (그러므로 왕께서 왕 노릇 하지 못함은 하지 않는 것이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 '故(접속사) + 王(주어) + 之(조사) + 不 + 王(술어)'의 구조로서 명사 '王'이 동사가 되어 '왕 노릇 하다'로 해석한다. 去邠, 踰梁山, 邑于岐山之下居焉. (빈 땅을 떠나 양산을 넘어 기산 아래에 도읍을 정하고 거기에 머물렀다.) ☞ '邑(술어) + 于(개사) + 岐山之下(개사목적어) + 居(술어) + 焉'의 구조로서 명사 '邑'이 동사가 되어 '도읍을 정하다'로 해석한다. 以齊王, 由反手也. (제나라를 가지고 왕 노릇 함은 손을 뒤집는 것과 같.. 2023. 9. 7.
[한문의 문장 구조 - 술어 1] 명사/명사구 술어의 판단문 술어가 명사나 명사구인 경우 사물을 판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판단문이라고 한다. 명사나 명사구가 술어가 되며 우리말로 '~이다' 또는 '~와 같다'로 해석한다. 1) '술어(명사) + 也'의 구조 명사나 명사구가 술어인 경우 보통 문장 끝에 구어기사 '也'가 호응하며 '~이다, ~와 같다'로 해석한다. 聖人, 百世之師也. 百夷柳下惠, 是也. (성인은 백세의 스승이다. 백이와 유하혜가 이러하다.) ☞ '聖人(주어) + 百世之師(술어) + 也, 百夷柳下惠(주어) + 是(술어) + 也'의 구조로서 명사가 술어인 경우에 '也'가 호응한다. 夫義, 路也, 禮, 門也. (의는 사람이 (걸어가야 할) 길과 같고, 예는 (사람이 출입하는) 문과 같다.) ☞ '夫 + 義(주어) + 路(술어) + 也, 禮(주어) + .. 2023. 9. 7.
[한문의 문장 구조 - 주어 4] 有 ~ 者 / 之 + 所(以) + 者 주어 구문 1) '有 ~ 者'의 주어 용법 조사 '者'가 형용사, 동사, 동사구 뒤에 와서 명사구를 만들어 사람이나 사물을 나타낸다. 有官守者不得其職則去, 有言責者不得其言則去. (관직을 맡은 자가 그 직책을 수행할 수 없으면 떠나고, 말로써 질책하는 자가 그 말을 할 수 없으면 떠나야 한다.) ☞ '有官守者(주어) + 不 + 得(술어) + 其職(목적어) + 則(접속사) + 去(술어)'의 구조로서 '有...者' 구조가 문장의 주어다. 有欲為王留行者, 坐而言. (왕을 위하여 발걸음을 만류하고자 하는 자가 앉아서 말하였다.) ☞ '有爲王留行者(주어) + 坐而言(술어)'의 구조다. 齊人有一妻一妾而處室者, 其良人出, 則必饜酒肉而後反. (제나라 사람 중에 한 아내와 한 첩을 두고 집에 사는 자가 있었는데, 그 남편이 밖으로 ..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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