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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주소(論語注疏)56

[논어주소 학이(學而) 1-8] 군자부중즉불위 학즉불고(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 배우면 꽉 막힌 사람이 되지 않는다 子曰: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자왈 군자부중즉불위 학즉불고)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가 돈중(돈후하고 중후함)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으니, 배우면 가리는 것이(막힘이) 없다. 孔曰: 固, 蔽也. 一曰: 言人不能敦重, 既無威嚴, 學又不能堅固, 識其義理. 공씨가 말하기를: 고는, 가림이다. 일설에: 사람이 돈중하지 않으면, 이미 위엄이 없고, 배워도 견고할 수 없어서, 그 의리를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主忠信, 無友不如已者, 過則勿憚改. (주충신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충신한 을 가까이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사귀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어려워하지 말아라. 鄭曰: 主, 親也. 憚, 難也. 정씨가 말하기를: 주는, 가까이함이다. 탄은, 어려워함이다. 【疏】子曰至憚改. ○正義曰: 此章勉人為.. 2022. 6. 24.
[논어주소 학이(學而) 1-7] 현현역색(賢賢易色) / 여자 좋아하는 마음을 바꾸어 현인을 좋아해라 子夏曰: 賢賢易色, (자하왈 현현역색) 자하가 말하기를: 여색을 좋아하는 마음(色)을 현자(賢)를 현자로 대하는 마음(賢)으로 바꾸고(易), 孔曰: 子夏, 弟子卜商也.言以好色之心好賢則善. 공씨가 말하기를: 자하는, 제자 복상이다. 색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현자를 좋아하면 선하다는 말이다. 事父母, 能竭其力; 事君, 能致其身; (사부모 능갈기력 사군 능치기신) 부모(父母)를 섬기는데(事), 자기 힘(其力)을 다하고; 임금을 섬기는데(事君), 자기 몸(其身)을 바치고(能致, 아끼지 않고); 孔曰: 盡忠節, 不愛其身. 공씨가 말하기를: 충절을 다하고,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與朋友交, 言而有信. 雖曰未學, 吾必謂之學矣. (붕우교신 언이유신 수왈미학 오필위지학의) 벗과 더불어(與朋友) 사귀는 데(交),.. 2022. 6. 23.
[논어주소 학이(學而) 1-6] 행유여력 즉이학문(行有餘力, 則以學文) - 효/제/근/신/애/친/문은 젊은이가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子曰: 弟子入則孝, 出則悌, 謹而信, 汎愛眾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자왈 제자입즉효 출즉제 근이신 범애중이친인 행유여력 즉이학문)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젊은이들은 들어가면 효도하고, 나가면 공경하고, 행동을 조심하고 믿음직스럽게 하며, 널리 대중을 사랑하고 인한 사람을 가까이해야 한다. 이렇게 하고서도 힘이 남으면, 글을 배워야 한다. 馬曰: 文者, 古之遺文. 마씨가 말하기를: 문은, 옛사람이 남긴 글이다. [疏]‘子曰 弟子’至‘學文’ ○正義曰:此章明人以德爲本學爲末. 男子後生爲弟, 言爲人弟與子者, 入事父兄, 則當孝與弟也, 出事公卿, 則當忠與順也. ○正義曰: 이 장은(此章) 사람이(人) 덕을(以德) 근본으로 삼고(爲本) 학문을(學) 말단으로 삼아야 함을(爲末) 밝혔다(明). 남자로(男子) 뒤에 태.. 2022. 6. 23.
[논어주소 학이(學而) 1-4] 오일삼성신(吾日三省吾身) / 하루 세 번 반성할 것! 曾子曰: (증자왈) 증자가 말하기를: 馬曰: 弟子曾參. 마왈: 제자 증삼이다. ​ 吾日三省吾身: 為人謀而不忠乎?與朋友交而不信乎?傳不習乎?(오일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나는 하루에 세 번 나를 반성한다: 남을 위해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않았는지? 벗과 교제하면서 믿음을 주지 못했는지? 배우지 않은 것을 전하지 않았는지? ​ 言凡所傳之事, 得無素不講習而傳之. 전수한 것 중에, 평소에 익히지 않은 것을 전한 것이 없었는가? 말이다. ​ 【疏】曾子曰至習乎. ○正義曰: 此章論曾子省身慎行之事. 弟子曾參嘗曰: 吾每日三自省察已身: 為人謀事而得無不盡忠心乎?與朋友結交而得無不誠信乎?凡所傳授之事, 得無素不講習而妄傳乎?以謀貴盡忠, 朋友主信, 傳惡穿鑿, 故曾子省慎之. ○注馬曰: 弟子曾參. ○正義曰..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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