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람을 순종하게 하려면
孟子曰: “恭者不侮人(공자불모인), 儉者不奪人(검자불탈인). 侮奪人之君(모탈인지군), 惟恐不順焉(유공불순언), 惡得爲恭儉(오득위공검)? 恭儉豈可以聲音笑貌爲哉(공검기가이성음소모위재)?”
맹자가 말하기를: “공손한(恭) 사람은(者) 남을(人) 업신여기지 않고(不侮), 검소한 사람은(儉者) 남의 <것을>(人) 빼앗지 않는다(不奪). 남을 업신여기고 빼앗는(侮奪人之) 임금은(君), 오직(惟) 남이(焉) 따르지 않음을(不順) 걱정하니(恐), 어찌(惡) 공손하고 검소할(爲恭儉) 수 있겠는가(得)? 공손함과(恭) 검소함이(儉) 어찌(豈) 소리내고(聲音) 웃는 모습으로(笑貌) 될(爲) 수 있겠는가(可以哉)?”
○ 惟恐不順, 言恐人之不順己. 聲音笑貌, 僞爲於外也.
오직(惟) 따르지 않음을(不順) 걱정함(恐)은, 言남이(人之) 자기를(己) 따르지 않음(不順)을 걱정한다(恐)는 말이다(不順). 소리 내고(聲音) 웃는 모습(笑貌)은, 바깥에(於外) 거짓으로(僞) 함이다(爲也).
반응형
'공맹의길 > 맹자집주(孟子集註)'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자집주 이루상(離婁上) 18] 역자이교지장[易子而敎之章] / 군자지불교자하여(君子之不敎子, 何也?) (0) | 2022.11.04 |
---|---|
[맹자집주 이루상(離婁上) 17] 순우곤장(수닉장)[淳于髡章(嫂溺章)] / 남녀수수불친 예여(男女授受不親, 禮與) (0) | 2022.11.03 |
[맹자집주 이루상(離婁上) 15] 존호인자막량어모자장[存乎人者莫良於眸子章] (0) | 2022.11.03 |
[맹자집주 이루상(離婁上) 14] 염구가 계씨의 부를 불려 주었다 / 선전자복상형장(명고이공지장)[善戰者服上刑章(鳴鼓而攻之章)] (0) | 2022.11.02 |
[맹자집주 이루상(離婁上) 13] 백이가 주왕을 피해서 북해로 갔다 / 백이피주장(선양로장)[伯夷避紂章(善養老章)] (0) | 2022.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