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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 이루상(離婁上) 11] 가까이 있는데 먼 데서 구하는 / 도재이장[道在爾章] / 도재이이구저원(道在爾而求諸遠)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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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가까운 곳에 있다

孟子曰: “道在爾而求諸遠(도재이이구제원), 事在易而求之難(사재이이구지난). 人人親其親(인인친기친), 長其長而天下平(장기장이천하평).”

맹자가 말하기를: “도는(道) 가까운 곳에(爾) 있는데(而) 먼데서(遠) 그것을(諸) 구하고(求), 일은(事) 쉬운 곳에(易) 있는데(而) 어려운데서(難) 그것을 구한다(求之). 사람마다(人人) 자기(其) 어버이를(親) 친하게 하고(親), 자기(其) 어른을(長) 어른으로 섬기면(而) 천하가(天下) 평안하다(平).”

 

○ 親長在人爲甚邇, 親之長之在人爲甚易, 而道初不外是也. 舍此而他求, 則遠且難而反失之. 

어버이와(親) 어른은(長) 사람에게 있어(在人) 매우(甚) 가까운(邇) 것이 되고(爲), 그를 친하게 하고(親之) 그를 어른으로 섬기는(長之) 것은 사람에게 있어(在人) 매우(甚) 쉬운(易) 것이 되므로(爲, 而) 도가(道) 애초에(初) 이것(是)을 벗어나지(外) 않는다(不也). 이것을 버리고(舍此而) 다른 것을(他) 구한다면(求, 則) 멀고(遠) 또(且) 어려우니(難而) 도리어(反) 그것을 잃는다(失之). 

 

但人人各親其親, 各長其長, 則天下自平矣.

다만(但) 사람마다(人人) 각자(各) 자기 어버이를(其親) 친하게 하고(親), 각자(各) 자기 어른을(其長) 어른으로 모신다면(長, 則) 천하가(天下) 저절로(自) 평안하다(平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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