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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술이(述而) 7-3] 나에게 근심이 있는데 / 자왈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시오우야(子曰: 德之不脩,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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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德之不脩(덕지불수), 學之不講(학지불강), 聞義不能徙(문의불능사), 不善不能改(불선불능개), 是吾憂也(오시우야).”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덕을(德之) 닦지 않고(不脩), 배운 것을(學之) 강습하지 않고(不講), 의를 듣고(聞義) 옮겨가지(徙) 못하고(不能), 불선을(不善) 고칠(改) 수 없는(不能) 것, 이것이(是) 내(吾) 근심이다(憂也).

  • 德之不脩, 學之不講 : 德과 學을 모두 목적어로 보면 뒤의 '之'는 목적어 전치를 표시하는 구조조사다.

 

尹氏曰: “德必脩而後成, 學必講而後明, 見善能徙, 改過不吝, 此四者日新之要也. 苟未能之, 聖人猶憂, 況學者乎?”

윤씨가 말하기를: 덕이(德) 반드시(必) 닦이고(脩) 나서야(而後) 완성되고(成), 배움이(學) 반드시(必) 강습된(講) 뒤에야(而後) 밝아지고(明), 선을 보면(見善) 옳길 수 있고(能徙), 허물을 고치는데(改過) 인색하지 않고(不吝), 이(此) 네 가지가(四者) 나날이 새로워지는(日新之) 요체다(要也). 진실로(苟) 이것을(之) 할 수 없다면(未能), 성인도(聖人) 오히려(猶) 걱정했으니(憂), 하물며(況) 배우는 사람이야(學者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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