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서(四書) 독해/중용(中庸) 한문 문법(文法) 분석

[중용(中庸) 제30장 조술요순장(중니조술헌장장)(祖述堯舜章(仲尼祖述憲章章))] 중니는 요순을 조종으로 삼아 적으셨으니 / 중니 조술요순 헌장문무(仲尼, 祖述堯舜, 憲章文武)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6. 20.
반응형

30.1 仲尼, 祖述堯舜, 憲章文武, 上律天時, 下襲水土. (중니 조술요순 헌장문무 상율천시 하습수토)

중니께서(仲尼), 요임금과 순임을(堯舜) 조종으로 삼아(祖) 기술하시고(述), 문왕과 무왕을(文武) 본받아(憲) 드러나게 하시고(章), 위로는(上) 천시를(天時) 본받고(律), 아래로는(下) 수토를(水土) 본받았다(襲)

 

* "조祖"는 근거한다는 뜻이다. "술逃"은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술이다. 

 

*  "헌憲"은 본받는다는 뜻이다. “장章”은 “창彰”의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 빛나게 만든다는 뜻이다.

 

* 律(률): 법칙, 지위, 한도, 정도, 가락, 본뜨다, 따르다, (기준삼아) 따르다, (맞게) 행동하다, 뜻을 펴다. 

 

* 襲(습): 엄습하다, 물려받다, 따라다, 인하다, 덮다, 거듭하다, 들어가다, 합치다, 익숙해지다. 

 

30.2 辟如天地之無不持載, 無不覆幬; (비여천지지무부지재 무부부도)

비유하자면(辟) 천지가(天地之) 잡아주고(持) 실어주지(載) 않음이() 없고(無), 덮어주지(覆幬) 않음이(不) 없음과(無) 같고(如)

 

辟如四時之錯行, 如日月之代明. (비여사시지착행 여일월지대명)

비유하자면(辟) 사시가(四時之) 번갈아(錯) 행함과(行) 같고(如), 해와 달이(日月之) 교대로(代) 밝혀줌과(明) 같다(如).

 

30.3 萬物, 竝育而不相害; 道, 竝行而不相悖. (만물 병육이불상해 도 병행이불상패)

만물은(萬物), 같이(竝) 자라면서도(育而) 서로(相) 해치지 않고(害); 도는(道), 같이(竝) 가면서도(行而) 서로(相) 어긋나지 않는다(悖). 

 

小德, 川流; 大德, 敦化, 此天地之所以爲大也. (소덕 천류 대덕 돈화 차천지지소이위대야)

작은(小) 덕은(德), 시내가(川) 흐르는 것 같고(流); 큰 덕은(大德), 두텁게(敦) 화육하니(化), 이것이(此) 천지가(天地之) 위대하게 되는(爲大) 까닭이다(所以也).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