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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四書) 독해/논어(論語) 한문 문법(文法) 분석

[논어(論語) 한문 문법: 이인(里仁) 4-2] 인자는 인을 편안히 여긴다 / 불인자불가이구처약(不仁者不可以久處約)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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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不仁者不可以處約, 不可以處樂.(자왈 불인자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어질지 못한(不仁) 사람은(者) 곤궁함에(約) 오래(久) 머물지 못하고(不可以處), 즐거움에도(樂) 오래(長) 머물지 못한다(不可以處).

 

* 可以(가이): '~할 수 있다'라는 뜻의 조동사. 能 및 得과 같은 뜻이다.

☞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옛날에 배운 것을 복습하고 거기다 새로운 것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論語 爲政 11』)

 

* 約(약): 검약, 곤궁.

 

仁者仁, 知者仁.” (인자안인 지자이인)

인한 사람은(仁者) 인을(仁) 편안히 여기고(安), 지혜로운 사람은(知者) 인을(仁) 이롭게 여긴다(利).” 

 

* 安(안): '편안하다'라는 뜻의 형용사가 '편안하게 여기다'라는 뜻의 의동사(意動詞)로 전용된 것.

 

* 利(리): 이롭게 여기다. '이롭다'라는 뜻의 형용사가 '이롭게 여기다'라는 뜻의 의동사로 전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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