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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四書) 독해/논어(論語) 한문 문법(文法) 분석

[논어(論語) 한문 문법: 팔일(八佾) 3-26] 내가 무엇으로 그 사람을 관찰할까? / 거상불관 위례불경 임상불애 오하이관지재(居上不寬 爲禮不敬 臨喪不哀 吾何以觀之哉)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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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居上不寬, 爲禮不敬, 臨喪不哀, 吾何以觀之哉?” (자왈 거상불관 위례불경 임상불애 오하이관지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윗자리에 있으면서(居上) 너그럽지 않고(不寬), 예를 행할 때(爲禮) 공경스럽지 않고(不敬), 초상에 임해서도(臨喪) 슬퍼하지 않으면(不哀), 내가(吾) 무엇으로(何以) 그를(之) 보겠는가(哉)?” 

 

* 居上(거상):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무생물 주어이므로 부사구처럼 해석함이 자연스럽다(윗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 爲禮(위례): 예를 행하다. 爲(위)는 '행하다, 실천하다'라는 뜻이다.

☞ 爲, ?(인을 행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지 남에게 달려 있겠느냐?『 1』)

 

* 何以(하이): 무엇으로, 무슨 방법으로, 어떻게.  의문문에서 목적어가 전치사 앞에 놓인 형태.

 

* 之(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은 그러한 사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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