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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113] 설(泄) / 설(設) / 설(說) / 설(褻) / 설복(褻服)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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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泄) 동) "버릇없이 굴다, 함부로 대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離婁下』: 武王, 不泄邇,  不忘遠(무왕께서는 가까운 신하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았으며 멀리 있는 신
하를 잊지 않았다).

 

설(設) 동) "세우다, 설립하다, 설치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縢文公上』: 設爲庠序學校, 以敎之, ...夏曰校, 殷曰序, 周曰庠(庠, 序, 學, 校를 설치하여 그들을 가르쳤는데... 夏나라는 校라 하였고, 殷나라는 序라 하였으며, 周나라는 庠이라 하였습니다).

 

설(說)

 

1. 동) ① "기쁘다, 기뻐하다, 기쁘게 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이 경우에는 "열"로 읽는다.

☞ 『論語 學而』: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난 후에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論語 子路』: 君子易事而難說也(군자는 섬기기는 쉬워도 기쁘게 하기는 어렵다).

☞ 『孟子 梁惠王上』: 王說曰 “詩 云, 他人有心, 予付度之.'夫子之謂也."(왕이 기뻐하면서 말하길 "시경에서 이르길 '다른 사람의 마음을 내가 헤아려 안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선생을 두고 한 말입니다."라고 하였다).

 

② "말하다, 논하다, 서술하다, 진술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八佾』: 成事不說, 遂事不諫, 旣往不咎(이미 이룬 일은 논하지 말고, 끝난 일은 간하지 말며, 이미 지나간 일은 탓하지 않는다).

☞ 『孟子 萬章上』: 說詩者, 不以文害辭, 不以辭害志(詩를 말하는 자는 글자로써 어구를 해치지 말고 어구로서 본래의 뜻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

 

③ "해석하다, 풀어 밝히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離婁下』: 孟子曰 "博學而說之, 將以反說約也."(널리 배우고 상세히 풀어서 밝히는 것은 장차 그것으로써 도리어 요점을 해석하지 위함이다).

 

④ "타이르다, 설득하다, 권고하다, 달래다" 등으로 해석한다. 이 경우에는 "세"로 읽는다.

☞ 『孟子 萬章上』: 故就湯而說之以伐夏救民(그 때문에 탕 임금에게 나아가 그를 설득하여 하나라를 정벌한 후 백성들을 구하였다).

☞ 『孟子 告子下』: 吾聞秦楚構兵, 我將見楚王, 說而罷之(내가 듣기에 나라와 나라가 군대를 일으켰다고 하니, 내가 장차 楚나라 임금을 만나 보고 달래어 전쟁을 그치게 하려 합니다).

 

2. 명) "주장, 학설, 이론"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八佾』: 或問禘之說(어떤 사람이 제사의 이론을 물었다). 

☞ 『孟子 縢文公下』: 世衰道微, 邪說暴行有作, 臣弑其君者有之, 子弑父其有之(세상이 쇠하고 道가 미약해져서 옳지 않은 학설과 포악한 행동이 일어나 신하로서 그 임금을 시해하는 자가 있었고, 자식으로서 그 아버지를 시해하는 자가 있었다).

 

설(褻) 형 "가깝다, 친근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鄕黨』: 見冕者與者, 雖必以貌(면류관을 쓴 자와 장님을 만나면 비록 가까운 사이라도 반드시 예의 있는 모양으로 대하였다).

 

설복(服) 명 "평상복"이나 "속옷"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평상복"으로 해석한다.

☞ 『論語 鄕黨』: 君子, 不以紺諏飾, 紅紫不以爲服(군자는 감색과 청홍색으로는 옷에 가선을 둘러 수식하지 않았고, 연분홍색과 자주색으로는 평상복을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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