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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문법/한문 문법 기본 상식 64

[한문 문법 기본 상식 52] 한문에서 의미상 피동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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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에서 타동사를 사용해 피동의미를 표시하는 문장을 '의미상 파동'이라고 부른다. 구문형식은 일반 초勤구문과는 어떤 차이도 없다.

 

▷ 蓋文王拘而演周易, 仲尼厄而作春秋.
☞ 주나라 문왕은 구금되어 (美里 獄에 7년 동안 있으면서) 《周易》(經文)을 연역했고, 공자는 列國을 周遊하다 陳蔡 두 나라 사이에서) 곤액을 당해서 《春秋》(經文)를 지었다.

 

▷ 則天地官而萬事役矣.
☞ 천지가 잘 다스려지고, 만물이 제대로 움직이게 될 것이다.

 

▷兵控地削, 亡其六郡.
☞ 병사들은 사기가 꺾기고 땅은 빼앗기고 六郡을 잃어버렸다.

 

문장에서 "拘", "厄”, “役”, “削” 등은 모두 타동사나 목적어를 갖지 않으며, 의미상 피동으로 이해해야 한다.

 

한문에서 타동사가 앞에 "可", "足", "難", "易" 등의 낱말을 더하면 또한 피동 의미가 생긴다.

 

▷ 天變不足畏, 祖宗不足法, 人言不足恤.
☞ 천변도 두려워하기에 부족하고, 조종은 본받기에 부족하고, 사람의 말은 긍휼히 여기기에 부족하다.

 

▷ 晋國亦可以貳.
☞ 진나라를 또한 두 마음으로 섬기지 못할 것이요.

 

<출처: 한문 문법 기본상식 64 / 이종호 역 / 도서출판 지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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