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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109] 색(色) / 색려이내임(色厲而內荏) / 색장자(色莊者) / 생민(生民)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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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

 

1. 동) "화장하다, 꾸미다, 윤색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憲問』: 爲命, 裨諶草創之, 世叔討論之, 行人子羽修飾之, 東里子産潤色之([鄭나라에서] 命 [외교문서]을 만들 때는 비심이 초고를 만들고, 세숙이 검토하며, 행인인 자우가 이를 다듬고, 동리의 자산이 이를 윤색하였 다).

 

2. 명) ① "빛, 빛깔, 색채"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鄕黨』: 色惡不食, 臭惡不食(빛깔이 나쁜 것을 먹지 않고 냄새가 나쁜 것을 먹지 않다).

☞ 『孟子 盡心下』: 口之於味也, 目之於色也, 耳之於聲也, 鼻之於臭也, 四肢於安供也, 性也, 有命焉(입이 맛에 대한 것, 눈이 색깔에 대한 것, 귀가 음악에 대한 것, 코가 냄새에 대한 것, 사지가 안일에 대한 것은 본성이나 운명에 달려 있다). 

 

② "얼굴빛, 기색"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公治長』: 無喜色(기뻐하는 기색이 없다).

☞ 『孟子 梁惠王上』: 庖有肥肉, 廏有肥馬, 民有飢色, 野有餓莩, 此率獸而食人也(푸줏간에 기름진 고기가 있고 마구간에 살찐 말이 있음에도 백성들에게 굶주린 기색이 있고 들판에 굶어 죽은 시체가 있다면, 이는 짐승을 이끌고 사람을 잡아먹게 한 것과 같습니다).

☞ 『孟子 梁惠王下』: 王變乎色曰 “寡人非能好先王之樂也, 直好世俗之樂耳."(왕은 얼굴빛이 달라지더니 "과인 은 선왕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세상 사람들의 음악을 좋아할 뿐이다"라고 하였다).

 

③ "여색(女色), 정욕"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學而』: 賢賢易色(어진 이를 어진 이로 대하기를 마치 여색을 좋아하는 듯이 한다).

☞ 『孟子 梁惠王下』: 昔者太王好色, 愛厥妃(옛날에 太王께서는 여색을 좋아하여 그 妃빈을 사랑하였다).

 

색려이내임(色厲而內荏) 겉으로는 강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약한 자를 나타낸다.

☞ 『論語 陽貨』: 色厲而內荏, 臂諸小人, 其猶穿窬之盜也與(얼굴빛에 위엄이 있지만 내심이 유약한 자를 소인에 비유한다면 그런 자는 벽을 뚫거나 담을 넘는 도적과 같을 것이다).

 

색장자(色莊者) 얼굴만 엄하고 실제로는 엄하지 않은 사람으로 겉모습만 그럴듯한 사람을 뜻한다. 

☞ 『論語 先進』: 子曰 “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공자가 말하길 "언론이 독실한 사람을 칭찬한다면 그는 군자다운 사람인가? 아니면 겉모습만 장엄한 사람인가?"라고 하였다).

 

색()

 

동 ① "가득 채우다, 가득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公孫丑上』: 以直養而無害, 則塞於天地之間(정직함으로써 잘 기르고 해침이 없으면 [호연지기가] 온 세상에 가득 채워진다).

 

② "막다, 가로막다, 통하지 않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盡心下』: 爲間不用, 則茅之矣(잠깐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풀이 [자라] 길을 가로막을 것이다).

 

생민(生民) "백성, 인류" 등으로 해석한다.

 『孟子 公孫丑上』: 自生民以來, 未有孔子也(인류가 있은 이래로 공자 같은 분은 아직 없으셨다).

 

생(甥) "사위"를 가리킨다.

☞ 『孟子萬章下』: 舜尙見帝, 帝館甥于貳室, 亦饗舜, 迭爲賓主, 是天子而友匹夫也(이 올라가 堯임금을 뵈었는데, 堯임금은 사위인 순을 별궁에 머물게 하고, 또 순을 궁중의 향연에 불러 번갈아 손님과 주인이 되셨으니, 이는 천자로서 필부와 벗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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