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104] 사(徙) / 사의(徙義) / 사(赦) / 사(斯) / 사(詐) / 사수(斯須) / 사(肄)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4.
반응형

사(徙) 동) "옮기다, (장소를) 옮기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述而』: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덕을 닦지 못하고, 학문을 강구하지 못하며, 옳은 것을 듣고도 옮겨가지 못하며,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나의 근심이다).

 

사의(徙義) 의(義)로 옮겨가다"라는 뜻으로서, 즉 의에 따라 살아감을 나타낸다.

☞ 『論語 顔淵』: 主忠信, 徙義, 崇德也(충성과 신의를 주로 하며로 옮겨가는 것이 덕을 높이는 것이다).

 

사() 동) "용서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子路』: 赦小過, 擧賢才(작은 허물을 용서해 주며, 현명한 인재를 등용하라).

 

사(斯)

 

1. 명) 가까운 사람, 사물, 상황, 장소, 시간 등을 가리키며, 주어, 목적어(전치사의 목적어 포함), 관형어. 부사어 등으로 쓰인다. "이, 이러한, 이렇게, 여기"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雍也』: 斯人也, 而有斯疾也(이 사람이 이런 병에 걸리다니)! 

 『論語 子罕』: 有美玉於斯, 韞匱而藏諸? 求善賈而沾諸(여기에 아름다운 옥이 있다면 이것을 상자 속에 넣어 감추시겠습니까, 아니면 좋은 값에 파시겠습니까)?

☞ 『孟子 梁惠王上』: 如之何其使斯民飢而死也(어째서 이들 백성들로 하여금 굶주려서 죽게 합니까)?

 

2. 접) 단문을 연결시키며, 연관 관계를 나타낸다. "...하면, 그렇다면"으로 해석한다.

☞ 『論語 述而』: 我欲仁, 斯仁至矣(내가 어질고자 하면 仁은 곧 이를 것이다).

☞ 『論語 里』: 觀過, 斯知(그 사람의 과실을 보면 그 사람이 어진 지를 알 수 있다).

孟子 梁惠王上』: 王無罪歲, 天下之民至焉(왕께서 흉년을 탓하지 않으면 온 세상 백성들은 모여들 것입니다).

 

3. 접미) 형용사 뒤에 위치한다.

論語 鄕黨』: 色斯舉矣, 翔而後集([새들이 사람들의] 기색을 살피면서 날아오르다가 빙빙 난 후에 내려앉았다).

 

사수(斯須) 시간이 짧음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동사 앞이나 뒤에서 부사어 혹은 보어로 쓰인다. "잠시, 잠깐, 조금 있다가" 등으로 해석한다.

孟子 告子上』: 庸敬在兄, 斯須之在鄕人(늘 공경하는 것은 형에게 있고, 잠깐 공경하는 것은 마을 사람들에게 있다).

 

사(詐) 동) "속이다, 거짓말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子罕』: 由之行也(유 가 속이는 짓을 하였구나).

 

사(肄)

 

1. 동) ① "거리낌 없이 말하다, 주견대로 말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論語 陽貨』:  古之狂也肄, 今之也蕩(옛날의 狂人 [뜻이 너무 높은 사람]은 작은 것에 구애받지 않았는데, 지금의 狂人은 방탕할 뿐이다).

 

② "죄인을 죽여 효시(梟示)하다, 사형당한 사람의 시체를 내걸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憲問』: 吾力猶能肄諸市朝(내 힘이면 오히려 죄인을 죽여 시장에 효시할 수 있다).

 

2. 명) 물건을 진열하는 장소를 나타낸다. "관영(官營), 공방"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子張』: 百工居肄以成其事(모든 기술자들은 공방에 머물면서 그들의 일을 이룬다). 

 

3. 발어사로서 문장이 첫머리에 쓰이며, 해석하지 않는다. 

 孟子 盡心下』: 肄不殄厥慍, 亦不鄖問(그들의 노여움을 없애지는 못했으나, 또한 그 명성을 잃지 않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