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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100] 사(邪) / 사특(邪慝) / 사(事)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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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邪)  "옳지 않다, 위배되다, 사악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論語 爲政』: 思無邪(생각함에 사악함이 없다).

☞ 『孟子 公孫丑上』: 邪辭知其所離, 遁辭知其所窮(사악한 말에서 그 어긋남을 알 수 있고, 핑계 대는 말에서 그 논리가 궁함을 알 수 있다). 

 

사특(邪慝) “요사하고 간특하다, 간사하다, 사특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盡心下』: 君子反經矣, 經正, 則庶民興, 庶民興, 斯無邪慝矣(군자는 정도(正道)로 돌아갈 따름이다. 도가 바르면 서민이 흥기하고 서민이 흥기하면 사특함이 없어질 것이다).

 

사(事)

 

1. 동 ① 임금, 어버이, 신(神), 어른들을 받들고 모시는 일을 나타낸다. "모시다, 섬기다" 등으로 해석한다.

 『論語 學而』: 事父母能竭其力, 事君能致其身(부모를 섬기되 능히 그 힘을 다하며, 임금을 섬기되 능히 그 몸을 바친다).

 『論語 先進』: 未能事人, 焉能事鬼(아직 사람도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 섬기겠는가)?

☞ 『孟子 梁惠王上』: 壯者以暇日, 修其孝悌忠信, 入以事其父兄, 出以事其長上(젊은 사람들은 한가한 날을 이용하여 그 孝悌忠信을 길러서 들어가서는 그 웃어른을 섬기고 나가서는 그 윗사람을 섬긴다).

 

② "일삼다, 전념하다, 일하다, 다스리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顔淵』: 顔淵曰 “回雖不敏, 請事斯語矣.”(안연이 말하길 "제가 비록 총명하지는 못하지만 이 말씀에 전념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論語 顔淵』: 先事後得(먼저 일을 한 후에 얻는다).

☞ 『孟子 萬章下』: 然則孔子之仕也, 非事道與(그렇다면 공자께서 벼슬하신 것은 도를 일삼으신 것이 아닙니까)?

 

③ “...에 그치다, ...에 한정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論語 雍也』: 何事於仁, 必也聖乎(어찌 仁을 일삼는데 그치겠는가. 반드시 성인일 것이다).

 

2. 명 ① "일, 작업, 사업, 업무" 등으로 해석한다.

 論語 八佾』: 每事問(매사를 묻는다).

 論語 子路』: 居處恭, 執事敬(거처할 때에 공손히 하며, 일을 집행할 때에 공경한다).

 

② "정사(政事)"와 상대되는 "사무적인 일"이나, 혹은 국가의 일과 관련 없는 "집안일"을 뜻한다.

 論語 子路』: 冉子退朝, 子曰 "何晏也? "對曰 "有政." 曰 "其事也.”(염자가 조정에서 물러나오자 공자가 "어찌하여 늦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사(政事)가 있었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공자는 “그 집안의 일이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③ "변고, 전쟁" 등으로 해석한다.

 論語 季氏』: 季氏將有事於顓叟(계씨는 전유에서 전쟁을 벌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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