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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079] 변(辨) / 변(辯) / 변(變) / 변식(變食) / 별(別)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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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辨) "분별하다, 판별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顔淵』: 子張問崇德辨惑(자장은 어떻게 덕을 높이고 미혹됨을 분별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변()

 

① "(시비를) 쟁론하다, 논쟁하다, 변론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滕文公下』: 公都子曰 “外人皆稱夫子好辯, 敢問何也?"(공도자가 묻기를 "외인이 모두 선생님보고 논쟁하기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감히 묻겠습니다. 어째서입니까?"라고 하였다).

 

② "분별하다"로 해석한다.

☞ 『孟子 告子』: 萬鍾則不辯禮義而受之, 萬鍾於我何加焉(두터운 봉록이라도 예의를 분별하지 않고 받으면 두터운 봉록이 나에게 무슨 보탬이 되겠는가)?

 

변(變)

 

① "변하다, 달라지다, 바꾸다, 변경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雍也』: 齊—至於魯(제나라가 한 번 변하면 노나라처럼 될 수 있다).

☞ 『論語 鄕黨』: 有盛饌, 必變色而作(많은 음식이 있으면 반드시 낯빛을 바꾸고 일어나셨다).

☞ 『孟子 梁惠王下』: 王變乎色曰 “寡人非能好先王之樂也, 直好世俗之樂耳."(왕은 얼굴빛이 달라지더니 "과인 은 선왕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세상 사람들의 음악을 좋아할 뿐입니다.”라고 하였다).

☞ 『孟子 公孫丑下』: 公孫丑問日 “仕而不受祿, 古之道乎?” 曰 “非也, 於崇, 吾得見王, 退而有去志, 不欲變, 故 不受也."(공손추가 "벼슬을 하면서도 녹봉을 받지 않는 것이 옛날의 도입니까?"라고 묻자, 맹자가 대답하길 "아니 다. 崇 땅에서 나는 왕을 뵙고서 물러 나와 떠날 마음을 두었는데, 이 마음을 바꾸고 싶지 않았으므로 녹봉을 받
지 않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② "전변(轉變)하다, 전화(轉化)하다" 등의 뜻을 나타낸다. 

☞ 『孟子 滕文公上』: 吾聞用夏變夷者, 未聞變於夷者也(나는 中原의 교화로써 오랑캐를 변화시켰다는 것은 들었으되, 오랑캐에 의해 변화되었다는 것은 듣지 못하였다).

 

변식(食) 경건하게 재계(齋戒)하기 위해 음식을 평소와 다르게 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 때에는 술을 마시지 않고 마늘을 먹지 않았다.많다.

☞ 『論語 鄕黨』: 齊必變食, 居必遷坐(재계할 때에는 반드시 [평소와] 음식을 달리 하시며, 거처도 반드시 옮기셨다).

 

별(別)

 

1. "분별하다, 판별하다, 구분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論語 爲政』: 不敬, 何以別乎(공경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
☞ 『孟子 滕文公上』: 公事畢, 然後敢治私事, 所以別野人也(公田의 일을 마친 연후에야 私田의 일을 다스리는데, 이는 [관리와] 야인을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2. "차별, 구별" 등으로 해석한다.

☞ 『孟子 滕文公上』: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부모와 자식간에는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간에는 의리가 있으며, 남편과 아내간에는 구별이 있고, 나이가 많은 사람과 나이가 어린 사람간에는 차례가 있으며, 친구간에는 믿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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