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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사전/사서(四書) 사전

[사자서(四子書) 한문 어휘 배우기 056] 리(利) / 리(理) / 리(莅) / 리(履) / 리(離) / 립(立)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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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利)

 

1. ① "이롭게 여기다"로 해석한다.

☞ 『論語 里仁』: 仁者安仁, 知者利仁(어진 자는 仁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자는 仁을 이롭게 여긴다).

☞ 『孟子 離婁上』:  安其危而利其菑, 樂其所以亡者(위태로움을 편안하게 여기고, 그 재앙을 이롭게 여겨 망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② "이롭게 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堯曰』: 因民之所利而利之, 斯不亦惠而不費乎(백성들이 이롭게 여기는 것에 근거하여 그들을 이롭게 한다면 이 또한 은혜를 베풀되 허비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 『梁惠王上』: 叟不遠千里而來, 亦將有以利吾國乎"(노인께서 천 리를 멀다 하지 않고 왔으니, 또한 장차 내 나라를 이롭게 함이 있겠지요)?

 

③ "예리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衛靈公』: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장인이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 먼저 도구를 예리하게 해야 한다).

☞ 『孟子 公孫丑下』: 兵革非不堅利也, 粟非不多也, 委而去之(병기와 갑옷이 견고하고 예리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쌀과 곡식이 많지 않은 것도 아닌데, 버리고 떠나간다).

 

2. ① "이익"을 가리킨다.

☞ 『論語 里仁』: 放於利而行, 多怨(이익에 의지하여 행동하면 원망이 많아진다).

☞ 『孟子 梁惠王上』: 王何必曰利(왕께서는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② "재물"을 가리킨다.

☞ 『孟子 盡心下』: 周于利者, 凶年不能殺(재물이 풍족한 사람은 흉년도 그를 죽이지 못한다).

 

3. ① “교묘하게 잘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陽貨』: 惡利口之覆邦家者(교묘하게 말을 잘하여 나라를 뒤엎는 것을 싫어한다). 

 

② "순조롭다, 순리롭다"로 해석한다. 

☞ 『孟子 離婁下』: 故者, 以利爲本(故란 순리를 근본으로 삼는다). 

 

리(理)

 

1. "의지하다"로 해석한다.

☞ 『孟子 盡心下』:  貉稽曰 "稽大不理於口"(맥계가 이르길 "나는 사람들의 입에서 칭송을 얻지 못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2. "도리"를 가리킨다.

☞ 『孟子 告子上』: 心之所同然者, 何也, 謂理也義也([사람의] 마음에 동일한 것이 무엇인가? 바로 도리이고 義이다).

 

리(莅)  "군림하다, 통치하다"로 해석한다.

☞ 『孟子 梁惠王上』: 朝秦楚, 莅中國而撫四夷也(진나라와 초나라의 조회를 받게 하고 중원에 군림하여 사방의 오랑캐들을 위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리(履) "밟다"로 해석한다.

☞ 『論語 泰伯』: 如臨深淵, 如履薄氷(마치 깊은 연못가에 있는 듯이 하고, 마치 얇은 얼음을 밟는 듯이 하다).

☞ 『孟子 萬章下』: 周道如底, 其直如矢, 君子所履, 小人所視(큰길은 숫돌처럼 평평하고 곧기가 화살 같네. 군자가 밟는 바이고 소인들이 바라보는 바이다).

 

리(離) "괴리되다, 어긋나다"로 해석한다.

☞ 『孟子 公孫丑上』: 邪辭知其所離, 遁辭知其所窮(간사한 말에서 그 어긋남을 알 수 있고, 핑계대는 말에서 그 [논리가] 궁함을 알 수 있다).

 

린(吝) "인색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泰伯』: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已(만약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것도 없다).

 

립(立)

① “서다”로 해석한다. 

☞ 『論語 鄕黨』: 立不中門(문의 가운데에 서지 않았다).

☞ 『孟子 梁惠王上』: 孟子見梁惠王, 王立於沼上(맹자가 양혜왕을 알현하는데, 왕은 못가에 서 있었다).

② “확립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學而』: 君子務本, 本立而道生(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길이 생긴다).

③ "자립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爲政』: 三十而立(서른 살에 자립하였다).

④ 어떤 "자리에 서다"로 해석한다.

☞ 『論語 理仁』: 不患無位, 患所以立(지위가 없음을 근심하지 말고 무엇을 가지고 그 자리에 설 것인가를 걱정해야 한다).

⑤ "등용하다"로 해석한다.

☞ 『孟子 離婁下』: 湯執中, 立賢無方(탕 임금은 중용을 지키고 어진 사람을 등용하되 부류를 가리지 않았다). 

⑥ "즉위하다"는 뜻이다.

☞ 『孟子 萬章上』: 湯崩, 太丁未立, 外丙二年, 仲壬四年(탕 임금이 죽자 태정은 즉위하지 못하고 죽었으며, 외병은 즉위한 지 2년 만에 중임은 4년 만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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