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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B.C.286년의 일이다. (013‧014‧021장 참조) 《史記》 〈周本紀〉 赧王 8년에 秦나라가 宜陽을 공격한 사건이 실려 있다.
策01東周008-00 周最謂石禮曰: “子何不以秦攻齊? 臣請令齊相子, 子以齊事秦, 必無處矣. 子因令周最居魏以共之, 是天下制於子也. 子東重於齊, 西貴於秦, 秦、齊合, 則子常重矣.”
주최가(周最) 석례에게(石禮) 일러 말하기를(謂曰): “그대는(子) 어찌(何) 진나라가(秦) 제나라를 공격하도록(攻齊) 하지 않는가(不以)? 제가(臣) 당신을(子) 제나라의 재상으로(齊相) 임명하도록(令) 청하고(請), 그대가(子) 제나라로(以齊) 진나라를 섬긴다면(事秦), 반드시(必)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無處矣).
그대는(子) 주최로 하여금(因令周最) 위나라에 머물게 하면서(居魏以) 함께(共) 그것을 하도록 하면(之), 이는(是) 천하가(天下) 당신에게서(於子) 통제될 것입니다(制也). 당신은(子) 동으로(東) 제나라에게서(於齊) 중하게 여겨지고(重), 서쪽으로(西) 진나라에서(於秦) 귀하게 여겨져서(貴), 진나라와 제나라가 합치면(秦齊合, 則) 그대는(子) 늘(常) 중하게 여겨질 것입니다(重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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