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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見)
1. "견"으로 읽는다.
① ㉠ "보다"로 해석한다.
☞ 『論語, 爲政』: 多見闕殆, 愼行其餘則寡悔(많이 보되 위태로운 것은 버리고 그 나머지를 삼가 실행하면 후회할 일이 적을 것이다).
☞ 『孟子, 梁惠王上』: 望之不似人君, 就之而不見所畏焉(바라보아도 임금 같지 않고 나아가도 두려워할 만한 바를 볼 수 없었다).
㉡ "보이다"로 해석한다.
☞ 『大學』: 心不在焉, 視而不見(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 “~라고 여기다", "~라고 보다"로 해석한다.
☞ 『論語, 先進』: 安見方六七十如而非邦也者(어찌 사방이 60~70리 또는 50~60리인데 나라가 아
니라고 하겠는가)?
② 동사 앞에 쓰여 피동을 나타낸다. "당하다", "받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陽貨』: 年四十而見惡焉, 其終也已(나이가 마흔이 되어서도 미움을 받으면 끝장이다).
☞ 『孟子, 梁惠王上』: 百姓之不見保, 爲不用恩焉(백성들이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것은 왕께서 은덕을 베풀지 않기 때문입니다).
2. "현"으로 읽는다.
㉠ “뵙다", "알현하다", "대면하다" 등으로 해석한다.
☞ 『論語, 衛靈公』: 子路慍見曰 "君子亦有窮"(子路가 화난 기색으로 공자를 뵙고 말하길 "군자도 궁할 때가 있습니까?"라고 하였다).
㉡ "벼슬하다", "출사하다", "출세하다", "현달하다"로 해석한다.
☞ 『論語, 泰伯』: 天下有道則見, 無道則隱(세상에 道가 있으면 출사하고, 道가 없으면 은거한다).
☞ 『孟子, 盡心上』: 不得志, 修身見於世, 窮則獨善其身(뜻을 얻지 못하면 몸을 닦아 세상에서 현달하고, 궁하면 그 몸을 홀로 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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