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서(四書) 독해244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21] 돌아가자 돌아가자 / 자재진왈 귀여 귀여(子在陳曰 歸與 歸與) 子在陳曰: “歸與(귀여)! 歸與(귀여)! 선생님이(子) 진나라에(陳) 계시면서(在) 말씀하시기를(曰): “돌아가자(歸與)! 돌아가자(歸與)! * 與(여): 감탄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 猗與! 那與!(아름답도다! 훌륭하도다!『詩經 商頌 那』) 吾黨之小子狂簡(오당지소자광간), 斐然成章(비연성장), 不知所以裁之(부지소이재지).” 우리(吾) 마을의(黨之) 젊은이들이(小子) 뜻은 크지만(狂) 소홀하고 거칠어서(簡), 찬란하게(斐然) 문장을(章) 이루었지만(成), 그것을(之) 다듬는(裁) 방법을(所以) 알지 못한다(不知).” * "오당지소자吾黨之小子"란 표현은 직역하면 "우리 동네의 꼬마들"이라는 뜻이다. * 狂簡(광간): 뜻이 크고 대범하다. * 광(狂)이란 지금은 미침"(Insanity)의 뜻으로 쓰지.. 2023. 6. 18.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20] 영무자의 지혜는 따라 갈 수 있으나 어리석음은 따라갈 수 없다 / 영무자방유도즉지 방무도즉우(甯武子邦有道則知 邦無道則愚) 子曰: “甯武子邦有道則知(영무자방유도즉지), 邦無道則愚(방무도즉우).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영무자는(甯武子) 나라에(邦) 도가(道) 있으면(有則) 지혜로웠고(知), 나라에(邦_) 도가(道) 없으면(無則) 어리석었다(愚). 其知可及也(기지가급야), 其愚不可及也(기우불가급야).” 그(其) 지혜를(知) 따를 수 있지만(可及也), 그(其) 어리석음을(愚) 따를 수는 없다 / 따르기는 어렵다(不可及也).” 2023. 6. 18.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19] 두 번 생각하면 충분하다 / 계문자삼사이후행(季文子三思而後行) 季文子三思而後行. (계문자삼사이후행) 계문자는(季文子) 세 번(三) 생각하고(思) 나서야(而後) 행동했다(行). * 而後(이후): 이후. 以後(이후)와 같다. ☞ 先行其言, 而後從之.(먼저 자신의 말을 스스로 실행하고 그다음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를 따르게 하는 것이다.『論語 爲政 13』) 子聞之, 曰: “再, 斯可矣.” (자문지왈 재사가의) 선생님이(子) 그것을(之) 듣고(聞), 말씀하시기를(曰): “두 번이면*(再, 斯) 충분하다(可矣).” * 斯(사): 이렇게 되면 곧. 조건에 따른 결과를 표시하는 접속사. ☞ 攻乎異端, 斯害也已.(이단에 주력하면 해로울 뿐이다.『論語 爲政 16』) * 矣(의): 단정의 어기를 표시하는 어기조사. * “재사가의再斯可矣"라는 공자의 평어에 대한 주석은 고주와 신.. 2023. 6. 18.
[논어(論語) 한문 문법: 공야장(公冶長) 5-18] 모르겠다 어찌 인이겠는가? / 자장문왈 영윤자문삼사위영윤 무희색(子張問曰 令尹子文三仕爲令尹 無喜色) 子張問曰: “令尹子文三仕爲令尹(영윤자문삼사위영윤), 無喜色(무희색); 자장이(子張) 물어 말하기를(問曰): “영윤인(令尹) 자문이(子文) 세 번(三) 벼슬하여(仕) 영윤이(令尹) 되었는데(爲), 기뻐하는 빛이(喜色) 없었고(無); 三已之(삼이지), 無慍色(무온색). 세 번(三) 그것을(之) 그만두었는데(已), 노여운 기색이(慍色) 없었습니다(無). * 已(이): '그만두다'라는 뜻의 동사. * 之(지): 令尹(영윤)을 가리키는 인칭대사. 舊令尹之政(구영윤지정), 必以告新令尹(필이고신영윤). 何如(하여)?” 옛(舊) 영윤의(令尹之) 정사는(政), 반드시(必) 그것으로(以) 새로운(新) 영윤에게(令尹) 일러주었습니다(告). 어떤가요(何如)?” * 以(이): 동작의 대상을 표시하는 전치사. 직접 목적어를 표시.. 2023. 6.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