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어 상로 (相魯) 1-4] 양심을 속이는 사람들 / 초 노지판양유심유씨자(初에 魯之販羊有沈猶氏者한대)
공자의 교화 初, 魯之販羊有沈猶氏者(초노지판양유심유씨자), 常朝飲其羊以詐市人(상조음기양이사시인); 처음(初), 노나라의(魯之) 양을 파는(販羊) 사람 중에 심유씨란(沈猶氏) 사람이 있었는데(有-者), 항상(常) 아침에(朝) 자기 양에게(其羊) 물을 먹이고(飲以) 시장 사람을(市人) 속였고(詐); 有公慎氏者(유공신씨자), 妻淫不制(처음부제); 有慎潰氏者(유신궤씨자), 奢侈踰法(사치유법); 魯之鬻六畜者(노지육육휵자), 飾之以儲價(식지이저가). 공신씨라는(公慎氏) 사람이 있었는데(有-者), 처가 음란한데도(妻淫) 제지하지 못하고(不制); 신궤씨란(慎潰氏) 사람이 있었는데(有-者), 사치함이(奢侈) 법도를 넘었고(踰法); 노나라의(魯之) 鬻육휵(六畜, 집에서 기르는 대표적인 여섯 가지 가축)을 파는(鬻) 사람이..
2022. 11. 22.
[공자가어 (孔子家語) 상로 (相魯)1-2] 문(文)과 관계된 일에도 무(武)의 대비가 있어야 함을 말하다 / 섭행상사 문사무비(攝行相事 文事武備)
제나라와 회합할 때 공자가 재상을 겸했다 定公與齊侯會于夾谷. 孔子攝相事, (정공여제후회우협곡 공자섭상사) 정공이 협곡에서 제나라 제후와 회합할 때, 공자가 재상의 일을 겸하고 있었는데, 曰: 臣聞有文事者必有武備, 有武事者必有文備. (왈 신문유문사자필유무비 유무사자필유문비) 말하기를: 신이 듣기로 문의 일이 있는 것에도 반드시 무를 갖춤이 있어야 하고, 무의 일이 있는 것에도 반드시 문의 갖춤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古者諸侯竝出疆, 必具官以從, 請具左右司馬. 定公從之.(고자제후병출강 필구관이종 청구좌우사마 정공종지) 옛날에 제후들이 모두 국경을 나갈 때는, 반드시 관리를 갖추어서 따르게 했으니, 청컨대 좌우 사마를 갖추어야 합니다. 정공이 이 말을 따랐다. 至會所, 為壇, 土階三等, 以遇禮相見, 揖讓而..
2022. 6. 20.
[공자가어(孔子家語) 상로(相魯) 1-1] 공자가 중도(中都)의 읍재(邑宰)가 되다 / 공자위중도재(孔子爲中都宰)
공자가 처음 벼슬에 나가서 相魯 第一 상로는 노나라를 돕다 또는 노나라에서 재상 일을 하다의 뜻이다. 공자가 중도의 재, 사공, 대사구 벼슬에 있을 때 있던 일화를 모았다. 주로 , , , , 의 기록을 근거로 헀다. 孔子初仕, 為中都宰. (공자초사 위중도재) 공자가 처음 벼슬에 나가, 중도의 재가 되었다. 孔子初仕 魯爲中都宰 中都 魯之屬邑 (공자초사 노위중도재 중도 노지속읍) 공자가 처음 벼슬하여 노나라 중도의 재가 되었는데 중도는 노나라의 속읍이다. 制為養生送死之節. 長幼異食, 強弱異任, 男女別塗, 路無拾遺, 器不彫偽; (제위양생송사지절 장유이식 강약이임 남녀별도 도로무유 기부조위) 산 사람을 봉양하고 죽은 사람을 보내기(장례지내기) 위한 절차를 만들었다. 어른과 아이는 다른게 먹고, 강자..
2022.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