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공맹후배/공자가어(孔子家語)24

[공자가어 상로 (相魯) 1-4] 양심을 속이는 사람들 / 초 노지판양유심유씨자(初에 魯之販羊有沈猶氏者한대) 공자의 교화 初, 魯之販羊有沈猶氏者(초노지판양유심유씨자), 常朝飲其羊以詐市人(상조음기양이사시인); 처음(初), 노나라의(魯之) 양을 파는(販羊) 사람 중에 심유씨란(沈猶氏) 사람이 있었는데(有-者), 항상(常) 아침에(朝) 자기 양에게(其羊) 물을 먹이고(飲以) 시장 사람을(市人) 속였고(詐); 有公慎氏者(유공신씨자), 妻淫不制(처음부제); 有慎潰氏者(유신궤씨자), 奢侈踰法(사치유법); 魯之鬻六畜者(노지육육휵자), 飾之以儲價(식지이저가). 공신씨라는(公慎氏) 사람이 있었는데(有-者), 처가 음란한데도(妻淫) 제지하지 못하고(不制); 신궤씨란(慎潰氏) 사람이 있었는데(有-者), 사치함이(奢侈) 법도를 넘었고(踰法); 노나라의(魯之) 鬻육휵(六畜, 집에서 기르는 대표적인 여섯 가지 가축)을 파는(鬻) 사람이.. 2022. 11. 22.
[공자가어 상로 (相魯) 1-3] 삼가(三家)가 정해진 제도보다 지나치게 성(城)을 쌓다 / 삼가과제(三家過制 隳三都城) 삼도(三都)의 성(城)을 헐어버리다 孔子言於定公曰(注+孔子謂定公曰) 공자가 정공에게 말하기를 (주:공자가 정공에게 일러 말하기를) 家不藏甲(注+卿大夫를 稱家라 不得蓄甲兵이라)하고 집에는 갑옷(무장한 병사)를 모아둘 수 없고(주: 경대부를 가라고 하는데, 가에서는 병사를 기르지 못한다) 邑無百雉之城(注+城三堵曰雉라 縣有百雉는 過制也라)은 古之制也(注+古法如此라)라 읍에는 백치의 성을 둘 수 없는 것이(주: 성의 3堵인 것을 치라 하고 현에 백치의 있으면 제도를 넘어선 것이다) 옛날의 제도다(주:옛날의 법이 이와 같다) 百雉의 城은 길이와 높이가 모두 300丈인 城邑을 말한다. 今三家過制(注+三家는 孟孫叔孫季孫也라 過制하여 築城於邑이라)하니 지금 삼가가 모두 제도를 넘었으니(주: 삼가는 맹손, 숙손, 계손이.. 2022. 7. 6.
[공자가어 (孔子家語) 상로 (相魯)1-2] 문(文)과 관계된 일에도 무(武)의 대비가 있어야 함을 말하다 / 섭행상사 문사무비(攝行相事 文事武備) 제나라와 회합할 때 공자가 재상을 겸했다 定公與齊侯會于夾谷. 孔子攝相事, (정공여제후회우협곡 공자섭상사) 정공이 협곡에서 제나라 제후와 회합할 때, 공자가 재상의 일을 겸하고 있었는데, ​曰: 臣聞有文事者必有武備, 有武事者必有文備. (왈 신문유문사자필유무비 유무사자필유문비) 말하기를: 신이 듣기로 문의 일이 있는 것에도 반드시 무를 갖춤이 있어야 하고, 무의 일이 있는 것에도 반드시 문의 갖춤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古者諸侯竝出疆, 必具官以從, 請具左右司馬. 定公從之.(고자제후병출강 필구관이종 청구좌우사마 정공종지) 옛날에 제후들이 모두 국경을 나갈 때는, 반드시 관리를 갖추어서 따르게 했으니, 청컨대 좌우 사마를 갖추어야 합니다. 정공이 이 말을 따랐다. 至會所, 為壇, 土階三等, 以遇禮相見, 揖讓而.. 2022. 6. 20.
[공자가어(孔子家語) 상로(相魯) 1-1] 공자가 중도(中都)의 읍재(邑宰)가 되다 / 공자위중도재(孔子爲中都宰) 공자가 처음 벼슬에 나가서 相魯 第一 상로는 노나라를 돕다 또는 노나라에서 재상 일을 하다의 뜻이다. 공자가 중도의 재, 사공, 대사구 벼슬에 있을 때 있던 일화를 모았다. 주로 , , , , 의 기록을 근거로 헀다. ​ 孔子初仕, 為中都宰. (공자초사 위중도재) 공자가 처음 벼슬에 나가, 중도의 재가 되었다. ​ 孔子初仕 魯爲中都宰 中都 魯之屬邑 (공자초사 노위중도재 중도 노지속읍) 공자가 처음 벼슬하여 노나라 중도의 재가 되었는데 중도는 노나라의 속읍이다. ​ 制為養生送死之節. 長幼異食, 強弱異任, 男女別塗, 路無拾遺, 器不彫偽; (제위양생송사지절 장유이식 강약이임 남녀별도 도로무유 기부조위) 산 사람을 봉양하고 죽은 사람을 보내기(장례지내기) 위한 절차를 만들었다. 어른과 아이는 다른게 먹고, 강자.. 2022. 6.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