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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 고자상(告子上) 13] 자기를 사랑함이 오동나무와 가래보다 못한가 / 공파지동재장[拱把之桐梓章]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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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拱把之桐梓(공파지동재), 人苟欲生之(인구욕생지), 皆知所以養之者(개지소이양지자).

맹자가 말하기를(孟子曰): “두 줌(拱), 한 줌의(把之) 오동나무와(桐) 가래나무(梓)를, 사람이(人) 만일(苟) 그것을(之) 키우고자 한다면(欲生), 모두(皆) 그것을 기르는(養之) 방법(所以者)을 안다(知).

  • 拱把之桐梓, 人苟欲生之: 이 문장은 원래 '人苟欲生拱把之桐梓'인데, '拱把之桐梓'를 강조하려고 앞으로 내고 '之'로 받은 것이다. 이것이 한문에서 목적어를 도치하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이다. (맹자로 문리나기, 임옥균)

 

拱, 兩手所圍也. 把, 一手所握也. 桐梓, 二木名.

공(拱)은, 양손으로(兩手) 둘러싼 것이다(所圍也). 파(把)는, 한 손으로(一手) 쥔 것이다(所握也). 동재(桐梓)는, 두 나무의(二木) 이름이다(名).

 

至於身(지어신), 而不知所以養之者(이부지소이양지자), 豈愛身不若桐梓哉(기애신불약동재재)? 弗思甚也(불사심야).”

몸에(於身, 자신) 이르러서는(, 而) 그것을(之) 기르는(養) 방법을(所以-者) 알지 못하니(不知), 어찌(豈)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愛身) 오동나무나 가래나무보다(桐梓) 못한가(不若哉)? 생각하지 않음이(弗思) 심하다(甚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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