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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今有無名之指(금유무명지지), 屈而不信(굴이불신), 非疾痛害事也(비질통해사야), 如有能信之者(여유능신지자), 則不遠秦楚之路(즉불원진초지로), 爲指之不若人也(위지지불약인야).
맹자가 말하기를(孟子曰): “지금(今) 有무명지(無名之指, 네 번째 손가락)가 있어(有), 굽어져서(屈而) 펴지지 않는(不信) 것이, 아프거나(疾痛) 일을 방해하지(害事) 않지만(非有也), 만약(如) 그것을(之) 펼(信) 수 있는(能) 사람이(者) 있다면(有, 則) 진나라와 초나라의(秦楚之) 길이(路) 멀지 않으니(不遠), 손가락이(指之) 남들과(人) 같지 않기(不若) 때문이다(爲也).
- 如有能信之者: '如'는 '만일'이라는 가정을 나타내는 말이다. '有~者'로 연용하면 '~한 사람/경우가 있다'로 해석한다.
- 爲指之不若人也: '爲'는 '때문에'라는 뜻이고, 이때 평서문으로 쓰면 종결어미는 반드시 '也'로 쓴다. '之'는 전치사 '爲'의 목적어절이 된다는 표시다.
○ 無名指, 手之第四指也.
무명지(無名指)는, 손의(手之) 네 번째(第四) 손가락이다(指也).
指不若人(지불약인), 則知惡之(즉지오지); 心不若人(심불약인), 則不知惡(즉부지오), 此之謂不知類也(차지위부지류야).”
손가락(指)이 남과(人) 같지 않으면(不若, 則) 그것을(之) 싫어할 줄(惡) 알지만(知); 마음이(心) 남과(人) 같지 않으면(不若, 則) 싫어할 줄(惡) 알지 못하니(不知), 이것을(此之) 종류를(類) 알지 못한다(不知)라고 한다(謂也).”
○ 不知類, 言其不知輕重之等也.
부지류(不知類)는, 그가(其) 경중의(輕重之) 등급을(等) 알지 못한다(不知)는 말이다(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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