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맹의길/맹자집주(孟子集註)

[맹자집주 이루상(離婁上) 5] 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 / 인유항언장[人有恒言章]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0. 30.
반응형

孟子曰: “人有恆言(인유항언), 皆曰(개왈): ‘天下國家(천하국가).’ 天下之本在國(천하지본재국), 國之本在家(국지본재가), 家之本在身(가지본재신).”

맹자가 말하기를: “사람들이(人) 늘(恆) 말하는(言) 것이 있는데(有), 모두(皆) 말하기를(曰): ‘천하(天下)와 나라(國), 집안(家)이다.’ 천하의(天下之) 근본은(本) 나라에 있고(在國), 나라의(國之) 근본은(本) 집안에 있고(在家), 집안의(家之) 근본은(本) 몽에 있다(在身, 자신).”

 

○ 恆, 常也. 雖常言之, 而未必知其言之有序也. 故推言之, 而又以家本乎身也. 

항(恆)은, 늘이다(常也). 비록(雖) 늘(常) 그것을(之) 말하더라도(言, 而) 반드시(必) 그(其) 말의(言之) 순서가 있음(有序)을 알지 못한다(知未也). 그러므로(故) 미루어(推) 그것을 말하고(言之, 而) 또(又) 집으로(以家) 몸에(乎身) 근본을 삼았다(本也). 

 

此亦承上章而言之, 『大學』所謂“自天子至於庶人, 壹是皆以修身爲本”, 爲是故也.

이것이(此) 또한(亦) 윗장(上章)을 이어서(承而) 그것을 말했고(言之), 대학(大學)에 이른바(所謂) “천자부터(自天子) 서인까지(至於庶人), 한결같이(壹) 모두(皆) 이것으로(以) 수신의(修身) 근본으로 삼는 것(爲本)이다(是)”한 것은, 이 때문이다(爲是故也).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