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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위령공(衛靈公) 15-14] 자기에게 엄격하면 원망이 없다 / 궁자후이박책어인 즉원원의(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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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이 멀어지려면

子曰: “躬自厚而薄責於人(궁자후이박책어인), 則遠怨矣(즉원원의).”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스스로(躬) 자기를(自) 엄중하게 <책망>하고(厚而) 남을(於人) 박하게(薄) 책망하면(責, 則) 원망을(怨) 멀리하게(遠) 된다(矣).”

  • 躬自厚而薄責於人: 厚(후)는 다음 구절의 薄責(박책)과 상반되는 뜻으로 뒤에 責(책)이 생략된 것으로 보고 '엄중하게 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해석한다. (논어의 문법적 이해, 류종목)

 

○ 責己厚, 故身益修; 責人薄, 故人易從. 所以人不得而怨之.

자기를(己) 책망하는(責) 것이 두텁고(厚), 그러므로(故) 몸이(身) 더욱(益) 닦이고(修); 남을 책망하기를(責人) 박하게 하고(薄), 그러므로(故) 사람들이(人) 따르기(從) 쉽다(易). 사람들이(人) 그를(之) 원망할(怨) 수 없는(不得而) 까닭이다(所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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