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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근심
子曰: “人無遠慮(인무원려), 必有近憂(필유근우).”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人) 멀리(遠) 생각함이(慮) 없으면(無), 반드시(必) 가까운(近) 근심이(憂) 있다(有).”
蘇氏曰: “人之所履者, 容足之外, 皆爲無用之地, 而不可廢也. 故慮不在千里之外, 則患在几席之下矣.”
소씨가 말하기를: “사람이(人之) 밟는(履) 것(所者)은, 발을 용납하는(容足之) 바깥이(外), 모두(皆) 쓸모 없는(無用之) 땅이(地) 되지만(爲, 而) 폐할 수 없다(不可廢也). 그러므로(故) 생각이(慮) 천리 바깥에(千里之外) 있지 않으면(不在, 則) 걱정이(患) 앉는 자리의(几席之) 아래에(下) 있다(在矣).”
○ 皇疏曰: “人生當思漸慮遠, 防於未然, 則憂患之事不得近至.”
황소가 말하기를: “사람이(人生) 마땅히(當) 思漸慮遠, 防於未然, 則憂患之事不得近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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