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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키우는 것이 먼저다
子曰: “不患人之不己知(불환인지부기지), 患其不能也(환기부능야).”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남이(人之) 자기를(己) 알아주지(知) 않음(不)을 걱정하지 말고(不患), 그(其) 할 수 없음(不能)을 걱정해라(患)也.”
- 不能에 대하여 '잘 할 수 없음(능력이 없음)'으로 해석(성백효)하기도 하고, 앞의 말과 댓구로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함'으로 해석(류종목)하기도 한다.
凡章指同而文不異者, 一言而重出也. 文小異者, 屢言而各出也. 此章凡四見, 而文皆有異. 則聖人於此一事, 蓋屢言之, 其丁寧之意亦可見矣.
대저(凡) 장의(章) 뜻(指)이 같고(同而) 글이(文) 다르지 않은(不異) 것은(者), 한 번(一) 말하고(言而) 거듭 나온것이다(重出也). 글이(文) 조금(小) 다른(異) 것은(者), 여러 번(屢) 말하고(言而) 각자(各) 나온 것이다(出也). 이 장(此章)이 모두(凡) 네 번(四) 보이고(見, 而) 글이(文) 모두(皆) 다름이 있다(有異). 곧(則) 성인이(聖人) 이(此) 하나의(一) 일에(於事), 아마도(蓋) 여러 번(屢) 그것을 말해서(言之), 그(其) 간곡한(丁寧之) 뜻(意)을 또한(亦) 볼 수 있다(可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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