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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와 지자와 용자의 삶
子曰: “君子道者三(군자도자삼), 我無能焉(아무능언): 仁者不憂(인자불우), 知者不惑(지자불혹), 勇者不懼(용자불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군자의(君子) 도(道)가(者) 셋이니(三), 나는(我) 거기에(焉) 잘하는(能) 것이 없다(無): 인자는(仁者) 걱정하지 않고(不憂), 지자는(知者) 의혹하지 않고(不惑), 용자는(勇者) 두려워하지 않는다(不懼).”
- 君子道者三: "君子之道四(군자지도사), 丘未能一焉(구미능일언)"(군자의 도가 네 가지 있는데 나는 이 가운데 하나도 할 줄 모른다[『禮記(예기)·中庸(중용)』])의 君子之道(군자지도)와 같다. 者(자)는 음절을 조정하고 어기를 고르는 어기조사다.
○ 自責以勉人也.
자기를(自) 책망하여(責) 그것으로(以) 남을(人) 힘쓰게 했다(勉也).
子貢曰: “夫子自道也(부자자도야).”
자공이 말하기를: “선생님이(夫子) 스스로(自) 말했다(道也).”
道, 言也. 自道, 猶云謙辭.
도(道)는, 말함이다(言也). 자도(自道)는, 겸사를(謙辭) 말함과 같다(猶云).
○ 尹氏曰: “成德以仁爲先, 進學以知爲先. 故夫子之言, 其序有不同者以此.”
윤씨가 말하기를: “덕을 이룸(成德)은 인을(以仁) 우선으로 삼고(爲先), 배움에 나아감은(進學) 지혜를(以知) 우선으로 삼는다(爲先). 그러므로(故) 선생님의(夫子之) 말이(言), 아마도(其) 순서가(序) 같지 않음이(不同) 있는(有) 것(者)은 이것(此) 때문이다(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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