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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집주(論語集註)

[논어집주 술이(述而) 7-21] 삼인행 필유아사언(三人行, 必有我師焉)

by ഗൗതമബുദ്ധൻ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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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三人行(삼인행), 必有我師焉(필유아사언). 擇其善者而從之(택기선자이종지), 其不善者而改之(기불선자이개지).”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세 사람이(三人) 길을 가면(行), 반드시(必) 거기에(焉) 내 스승이(我師) 있고(有). 그 중(其) 선한 사람을(善者) 가려서(而) 그를 따르고(從之), 그 중(其) 선하지 않은 사람을(不善者) <가려서>(而) 그것을 고쳐야 한다(改之).

  •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從之의 之는 나보다 나은 사람의 좋은 점이고, 改之의 之는 나보다 못한 사람의 나쁜 점을 통해 깨달은 나의 단점이다. 두 개의 之가 서로 다르다. 其不善者 앞에는 擇이 생략되었다. (논어의 문법적 이해, 류종목)

 

三人同行, 其一我也. 彼二人者, 一善一惡, 則我從其善而改其惡焉, 是二人者皆我師也.

세 사람이(三人) 함께(同) 가면(行), 그 중(其) 하나는(一) 나다(我也). 저(彼) 두 사람(二人)이(者), 한 명이(一) 선하고(善) 한 명이(一) 악하다면(惡, 則) 나는(我) 거기에서(焉) 그 선함을(其善) 따르고(從而) 그 악함을(其惡) 고치면(改), 이것이(是) 두 사람이(二人者) 모두(皆) 내 스승이다(我師也).

 

○ 尹氏曰: “見賢思齊, 見不賢而內自省, 則善惡皆我之師, 進善其有窮乎?”

윤씨왈: 어진이를(賢) 보면(見) 같아지기를(齊) 생각하고(思), 어질지 않은 사람을(不賢) 보면(見而) 안으로(內) 자기를(自) 반성하면(省, 則) 선과 악이(善惡) 모두(皆) 나의(我之) 스승이고(師), 선에 나아감이(進善) 어찌(其) 다함이(窮) 있겠는가(有-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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