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중용)은 當作六大節看(당작륙대절간)이니 首章(수장)이 是一節(시일절)이니 說中和(설중화)하고 自君子中庸以下十章(자군자중용이하십장)이 是一節(시일절)이니 說中庸(설중용)하고
중용은 마땅히 6개의 큰 마디로 만들어서 보는 것이니 첫 장이 한 마디이니 중화를 말하고, 군자중용부터 아래로 10 장이 하나의 마디이니 중용을 말하고,
君子之道費而隱以下八章(군자지도비이은이하팔장)이 是一節(시일절)이니 說費隱(설비은)하고 哀公問政以下七章(애공문정이하칠장)이 是一節(시일절)이니 說誠(설성)하고
군자지도비이은 아래로 8 장이 한 마디이니 비은을 말하고, 애공문정 아래로 7 장이 한 마디이니 성을 말하고,
大哉聖人之道以下六章(대재성인지도이하륙장)이 是一節(시일절)이니 說大德小德(설대덕소덕)하고 末章(말장)이 是一節(시일절)이니 復申首章之義(부신수장지의)하니라
대재성인지도 아래로 6 장이 한 마디이니 대덕과 소덕을 말하고 마지막 장이 한 마디이니 다시 첫 장의 뜻을 펼쳤다.
問中庸大學之別(문중용대학지별)한대 曰(왈) 如讀中庸求義理(여독중용구의리)는 只是致知功夫(지시치지공부)요 如謹獨修省(여근독수생)은 亦只是誠意(역지시성의)니라
중용과 대학을 구분하는 것을 물으면 말하기를: 중용을 읽고 의리를 찾는 것과 같은 것은 다만 이것은 <대학의> 치지 공부이고, 근독(자기만 아는 마음의 자리를 삼가함)과 수성(수양하고 반성함)은 또한 다만 이것은 성의와 같다.
問(문) 只是中庸(지시중용)은 直說到聖而不可知處(직설도성이불가지처)로소이다
묻기를: 다만 중용이 성인이 이르는 것을 바로 말했는데 그 곳을 알지 못하겠습니다고 하면,
曰(왈) 如大學裡(여대학리)에 也有如前王不忘(야유여전왕불망)은 便是篤恭而天下平底事(편시독공이천하평저사)니라
말하기를: 대학의 안에서 전왕을 잊지 못한다와 같은 것이 있는 것은 바로 이것이 <중용의> 독실하게 공경하면 천하가 다스려진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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