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爲政在人, 取人以身, 修身以道, 修道以仁. 仁者, 人也, 親親爲大; 義者, 宜也, 尊賢爲大. 親親之殺, 尊賢之等, 禮所生也.
그러므로(故) 정치하는 것은(爲政) 사람에게 달렸고(在人), 자신으로(以身) 사람을 취하고(取人), 도로써(以道) 몸을 닦고(修身), 인으로(以仁) 도를 닦는다(修道). 인이란(仁者), 사람이니(人也), 육친을 친하게 대함이(親親) 중요하고(爲大); 의란(義者), 마땅함이니(宜也), 어진이를 존중함이(尊賢) 중요하다(爲大). 친친의 강등과(親親之殺), 존현의 차등이(尊賢之等), 예가(禮) 생겨나는 곳이다(所生也).
此下當別爲一章, 不必與‘哀公問’相連. 《家語》竊取《中庸》, 連下‘九經’章, 都作與哀公問答.
이 아래로는(此下) 마땅히(當) 따로(別) 한 장이 되어야 하니(爲一章), 반드시(必) 애공문과 더불어(與‘哀公問’) 서로(相) 연결 지을 필요가 없다(不連). 가어에서(《家語》) 슬그머니(竊) 중용을 취하고(取《中庸》), 아래(下) 구경장을(‘九經’章) 연결해서(連), 모두(都) 더불어(與) 애공문답을(哀公問答) 만들었다(作).
○〈皐陶謨〉曰: "愼厥身修, 思永, 惇敍九族." 取人以身者, 愼厥身修也, 修身以道者, 思永也, 修道以人者, 惇敍九族也.
○고요모에서 말하길(〈皐陶謨〉曰): "그(厥) 몸 닦는 것을(身修) 삼가고(愼), 생각을(思) 영원하게 하고(永), 구족에게(九族) 두텁게 펴라(惇敍)."라고 했다. 자기 자신으로(以身) 사람을 취하는 것은(取人者), 그(厥) 몸 닦는 것을(身修) 삼가는 것이고(愼也), 도로써(以道) 몸 닦는 것은(修身者), 생각을 길게 하는 것이고(思永也), 사람으로(以人) 도를 닦는 것은(修道者), 구족을(九族) 두텁게 펴는 것이다(惇敍也).
箴曰 ‘修道之謂敎', 敎者, 五敎也, 五敎者, 父母兄弟子之敎也, 故曰‘修道以仁'.
箴曰 수도지위교에서(‘修道之謂敎'), 교란(敎者), 다섯 가지 가르침이고(五敎也), 오교란(五敎者), 부모형제의(父母兄弟子之) 가르치고(敎也), 그러므로 말하길(故曰) ‘인으로(以仁) 도를 닦는다(修道)'라고 했다.
○《孟子》曰‘仁者, 人也', 〈表記〉亦曰‘仁者, 人也', 古訓本自如此, 無生物之說.
○맹자가 말하길(《孟子》曰) ‘인이란(仁者), 사람이다(人也)'라고 했고, 표기도(〈表記〉) 또한 말하길(亦曰) ‘인이란(仁者), 사람이다(人也)'라고 했으니, 옛 해석이(古訓) 본래부터(本自) 이와 같고(如此), 생물의 설이(生物之說) 없다(無).
○親親之殺, 五服之上殺·下殺, 生事·死哀, 各有其文也. 尊賢之等, 五等之侯, 公·卿·大夫·三士·庶人之類, 車服·旗樊·章采之別, 各有其文也.
○친친지쇄는(親親之殺), 五服之上殺·下殺, 生事·死哀, 各有其文也. 尊賢之等, 五等之侯, 公·卿·大夫·三士·庶人之類, 車服·旗樊·章采之別, 各有其文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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