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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맹의길/논어주소(論語注疏)

[논어주소 위정 2-18] 자장학간록 언과우 행과회 녹재기중의(子張學干祿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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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張學干祿.

자장이(子張) 녹봉을 구하는 것을(干祿) 공부했다(學).

 

鄭曰: 弟子, 姓顓孫, 名師, 字子張. 干, 求也. 祿, 祿位也.

鄭曰: 제자는(弟子), 성이(姓) 단손이고(顓孫), 이름이 사이고(名師), 자는 자장이다(字子張). 간은(干), 구함이다(求也). 록은(祿), 봉록과 지위다(祿位也).

 

子曰: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

子曰: 많이 듣고(多聞) 의심스러운 것을(疑) 제쳐두고(闕), 그 나머지를(其餘) 신중하게 말한다면(, 則) 허물이 적다(寡尤).

 

包曰: 尤, 過也. 疑則闕之, 其餘不疑, 猶慎言之, 則少過.

包曰: 우는(尤), 허물이다(過也). 의심스러우면(疑則) 제쳐두고(闕之), 그 나머지를(其餘) 의심하지 않는 것도(不疑), 오히려(猶) 신중하게(慎) 말하면(言之, 則) 허물이 적다(少過).

 

多見闕殆, 行其餘, 則寡悔.

많이 보고(多見) 의심스러운 것을 제쳐두고(闕殆), 그 나머지를(其餘) 신중하게 행한다면(, 則) 후회가 적다(寡悔).

 

包曰: 殆, 危也. 所見危者, 闕而不行, 則少悔.

包曰: 태는(殆), 위험이다(危也). 보기에(見) 위태로운 것을(危者), 제쳐두고(闕而) 행하지 않으면(不行, 則) 후회가 적다(少悔).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말에(言) 허물이 적고(寡尤), 행동에(行) 후회가 적으면(寡悔), 녹이(祿) 그 안에(其中) 있다(矣).

 

鄭曰: 言行如此, 雖不得祿, 亦同得祿之道.

鄭曰: 언행이(言行) 이와 같다면(如此), 비록(雖) 녹봉과 지위를(祿) 얻지 못하더라도(不得), 또한(亦) 녹을 얻는(得祿之) 방법과(道) 같다(同).

 

[疏]‘子張’至‘中矣’

 

○正義曰: 此章言求祿之法.

○正義曰: 이 장은(此章) 녹을 구하는(求祿之) 법을(法) 말했다(言).


‘子張學干祿’者, 干, 求也. 弟子子張師事孔子, 學求祿位之法.

자장학간록 중에(‘子張學干祿’者), 간(干)은, 구함이다(求也). 제자(弟子) 자장이(子張) 공자를(孔子) 스승으로 모시고(師事), 녹봉과 관직 얻는(求祿位之) 방법을(法) 공부했다(學).


‘子曰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者, 此夫子敎子張求祿之法也. 尤, 過也, 寡, 少也. 言雖博學多聞, 疑則闕之, 尤須愼言其餘不疑者, 則少過也.

자왈 다문궐의 신언기여 즉과우란(‘子曰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者), 이것은(此) 부자가(夫子) 자장에게(子張) 녹 구하는(求祿之) 법을(法) 가르친 것이다(也). 우란(尤), 허물이고(過也), 과는(寡), 적음이다(少也). 비록(言雖) 널리 배우고(博學) 많이 들었더라도(多聞), 의심스러우면(疑則) 제쳐두고(闕之), 그(其) 나머지(餘) 의심스럽지 않은 것도(不疑者) 더욱(尤須) 조심해서 말하면(愼言, 則) 허물이 적다(少過也).


‘多見闕殆 愼行其餘 則寡悔’者, 殆, 危也. 言雖廣覽多見, 所見危者, 闕而不行, 尤須愼行其餘不危者, 則少悔恨也.

다견궐위 신행기여 즉과회란(‘多見闕殆 愼行其餘 則寡悔’者), 위(殆)는, 위태로움이다(危也). 비록(雖) 널리 보고(廣覽) 많이 보았더라도(多見), 보기에(見) 위태로운 것을(危者), 제쳐두고(闕而) 행하지 않으며(不行), 그 나머지(其餘) 위태롭지 않은 것도(不危者) 더욱(尤須) 신중하게 행하면(愼行, 則) 회한이 적다는(少悔恨) 말이다(也).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者, 言若少過, 行又少悔, 必得祿位, 設若言行如此, 雖偶不得祿, 亦同得祿之道.

언과우 행과회 녹재기중의란(‘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者), 만약(若) 허물이 적고(少過), 행동에(行) 또한(又) 후회가 적으면(少悔), 반드시(必) 녹봉과 지위를 얻으니(得祿位), 가령(設若) 말과 행동이(言行) 이와 같다면(如此), 비록(雖) 녹을 얻지 못함에(不得祿) 이르더라도(偶), 또한(亦) 녹을 얻는(得祿之) 방법과(道) 같다는(同) 말이다(言).

 

[疏]○注 ‘鄭曰’至‘位也’
○正義曰:史記弟子傳云 “顓孫師, 陳人, 字子張,
少孔子四十八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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