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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백가(諸子百家)/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 왕필주)

[노자 도덕경 왕필(王弼)주 하편] (제 75장) 백성은 윗사람 때문에 굶주린다 / 민지기 이기상식세지다 시이기(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 是以饑)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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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 是以饑. 

백성이(民之) 굶주리는 것은(饑), 그(其) 윗사람의(上) 세금이(食稅之) 많기(多) 때문이고(以), 이 때문에(是以) 굶주린다(饑). 

 

* 饑(기): 주리다, 흉년 들다, 굶다. 

 

民之難治, 以其上之有爲, 是以難治. 

백성을(民之) 다스리기(治) 어려운 것은(難), 그(其) 윗사람이(上之) 일부러 하려는 것이 있기(有爲) 때문이고(以), 이 때문에(是以) 다스리기(治) 어렵다(難)

 

民之輕死, 以其求生之厚, 是以輕死. 

백성을(民之) 가벼이(輕) 죽이는 것은(死), 그(其) 삶을 구하는 것이(求生之) 두텁기(厚) 때문이고(以), 이 때문에(是以) 가벼이(輕) 죽인다(死). 

 

夫唯無以生爲者, 是賢於貴生. 

오직(夫唯) 생으로써(以生) 하는 것이(爲) 없는(無) 사람이(者), 바로(是) 삶을(生) 귀하게 여기는 사람보다(賢於) 귀하다(貴)

 

* 無以生爲者: 삶에 집착함이 없는 사람, <풍요로운> 삶은 위함이 없는 사람

 

言民之所以僻, 治之所以亂, 皆由上不由其下也, 民從上也. 

백성이(民之) 피하는(僻) 까닭과(所以), 다스림이(治之) 어지러운(亂) 까닭은(所以), 모두(皆) 윗사람으로 부터 나오고(由上) 그(其) 아래(下)로부터 나오지 않으니(不由也), 백성은(民) 윗사람을 따른다는(從上) 말이다(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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