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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不知知病.
알지 못함을(不知) 알면(知) 가장 좋고(上), 앎<의 속성>을(知) 알지 못하면(不知) 병이다(病).
알면서도(知) 알지 못하는(不知) 것처럼 함이 최상이고(上), 알지 못하면서(不知) 아는(知) 것처럼 함이 병이다(病).
* 덕경이 “상덕부덕德不徳, 시이유덕是以有德"으로 시작되었다. 지知에 대한 것도 같은 논리를 펴고 있다. “가장 좋은 덕은 덕스럽지 아니하다. 그래서 덕이 있다"라는 논리대로 따라가면, “가장 좋은 앎은 앎스럽지 아니하다"가 될 것이다. (노자가 옳았다, 김용옥)
不知知之不足任則病也.
앎이(知之) 당해내기에(任) 부족한 것을(不足) 알지 못하면(不知則) 병이다(病也).
* 任(임): 맡기다, 잘하다, 당하다, 책임지다, 견디다, 마음대로 하다, 믿음성 있다, 당해내다.
夫唯病病, 是以不病.
무릇(夫) 오로지(唯) 병을(病) 병으로 여길 줄 알면(病), 이 때문에(是以) 병이 아니다(不病).
聖人不病, 以其病病, 是以不病.
성인은(聖人) 병이 없고(不病), 그가(其) 병을(病) 병으로 여기기(病) 때문이고(以) , 이 때문에(是以) 병이 없다(不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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