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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백가(諸子百家)/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 왕필주)

[노자 도덕경 왕필(王弼)주 하편] (제 68장) 전쟁에서 이기려면 도가적 전략을 쓴다 / 선위사자불무 선전자불노(善爲士者不武 善戰者不怒)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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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하늘 또는 자연‧본성에 어울려 에 부합하는 전략은 정치는 물론 전쟁에서 승리로 이끌 것이다. 첫째 부분은 이와 같은 도가적 전략을 묘사하고 있다.

 

善爲士者不武, 

지휘관 노릇(士) 잘하는(善爲) 사람은(者) 무용을 뽐내지 않고(不武), 

 

士, 卒之帥也. 武, 尙先陵人也. 

사(士)는, 병사의(卒之) 우두머리다(帥也). 무(武)는, 앞섬을(先) 숭상하고(尙) 남을(人) 능멸하는(陵) 것이다(也).

 

* 陵(능): 언덕, 무덤, 어지럽히다, 욕보이다, 오르다, 업신여기다, 엄밀하다, 달리다, 험하다. 

 

善戰者不怒, 

싸움을(戰) 잘하는(善) 사람은(者) 노여워하지 않고(不怒), 

 

後而不先, 應而不唱, 故不在怒. 

뒤따르고(後而) 앞서지 않고(不先), 응답하지만(應而) 선창 하지 않고(不唱), 그러므로(故) 노여움에(怒) 있지 않는다(不在)

 

善勝敵者不與, 

적을(敵) 잘 이기는(善勝) 사람은(者) 더불어(與) <다투지> 않고(不)

 

不與爭也. 

더불어(與) 다투지(爭) 않는다(也). 

 

善用人者爲之下, 是謂不爭之德, 是謂用人之力, 

남을(人) 잘 쓰는(善用) 사람은(者) 남에게(之) <자신을> 낮추니(), 이것을(是) 다투지 않는(不爭之) 덕(德)이라 하고(謂), 이것을(是) 남을 부리는(用人之) 힘이라고(力) 하며(謂)

 

用人而不爲之下, 則力不爲用也. 

남을 부리면서(用人而) 그의(之) 아래가(下) 되지 않으면(不爲, 則) 힘이(力) 쓰이지 못한다(不爲用也). 

 

是謂配天古之極.

이것을(是) 하늘에(天) 짝하는(配) 옛 <도>의(古之) 극치라고(極) 한다(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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