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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德不孤, 必有鄰.” (자왈 덕불고 필유린)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덕은(德) 외롭지 않고(不孤), 반드시(必) 이웃이(鄰) 있다(有).”
* 제25장은 제1장의 "이인위미里仁爲 "와 수미일관한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인」 편은 "이인위미里仁爲美"로 시작하여 "덕불고德不孤, 필유린必有隣으로 끝나는 매우 짜임새 있는 편집체제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논어한글역주, 김용옥>
* 『주역』 「계사」상에 "방이유취方以類聚, 물이군분物以群分"(존재의 방향은 같은 유로써 모아지고, 다양한 사물은 같은 무리로써 나누어진다)이라 한 것이나, 「건괘 문언」에 "동성상응同聲相應, 동기상구同氣相求" (모든 소리는 배음관계에 있는 소리들이 항상 같이 울리게 마련이며, 모든 기는 상통하는 기들끼리 서로 구하게 마련이다)라 한 것이 모두 "덕불고德不孤"에 대한 주해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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