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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父母之年(부모지년), 不可不知也(불가부지야). 一則以喜(일즉이희), 一則以懼(일즉이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부모의(父母之) 나이는(年), 기억하지(知) 않을(不) 수 없다(不可也). 한편으로는(一則) 그것으로써(以) 기쁘고(喜), 한편으로는(一則) 그것으로써(以) 두렵다(懼).
* 則(즉): 一(일), 二(이), 三(삼) 등의 수사와 함께 여러 가지 사항을 열거하거나 비교할 때 쓰는 접속사다.
☞ 一則所見小, 二則立心私.(첫째는 소견이 작고 둘째는 마음먹은 것이 사사롭다.)
* 以(이): 원인을 표시하는 전치사. 喜(희)와 懼(구)가 그 목적어가 된다. 이 경우 "한편으로는(一則) 기쁘할 수 있기(喜) 때문이고(以), 한편으로는(一則) 두려워할 수 있기(懼) 때문이다(以)."라고 해석할 수 있다.
☞乃欲以一笑之故殺吾美人, 不亦傎乎?(한 번 웃었다는 이유로 나의 미인을 죽이려고 한다면 이 또한 지나치지 않습니까?『史記 平原君列傳』)
* 懼(구): 두렵다, 걱정하다, 위협하다, 경계하다, 조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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