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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不患無位(불환무이), 患所以立(환소이립);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지위가(位) 없음을(無) 걱정하지 말고(不患), <지위에> 설(立) 방법(所以, 자격이 있는지) 근심하고(患);
* 所以(소이): '방법'이라는 뜻의 명사.
☞ 吾黨之小子狂簡, 斐然成章, 不知所以裁之.(우리 고향 마을의 젊은이들은 뜻이 큰 반면에 치밀하지 못하고, 겉모양이 찬란하게 문채를 이루었으나 일을 재량할 줄 모른다.『論語 公冶長 22』)
* 所以立(소이립): 일어서는 방법. 본인 자신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방법.
不患莫己知(불환막기지), 求爲可知也(구위가지야).”
자기를(己) 알아주는(知) 사람이 없음을(莫) 걱정하지 말고(不患), 알려지게(可知) 되기를(爲) 추구하라(求也).”
* 莫(막): '아무도 ~하지 않다'라는 뜻의 무칭(無稱) 지시대사. 영어의 'nobody, none, nothing' 따위와 같이 대사적 기능과 부정부사적 기능을 겸하고 있다.
☞ 君仁莫不仁, 君義莫不義.(임금이 어질면 어질지 않은 사람이 없고 임금이 의로우면 의롭지 않은 사람이 없다.『孟子 離婁 上』)
* 己知(기지): 자기를 알아주다. 부정문에서 목적어가 동사 앞으로 왔다.
* 求爲可知(구위가지): 알 만한 상태가 되기를 추구하다. 求(구)는 爲可知(위가지)를 목적어로 하고 爲(위)는 可知(가지)를 목적어로 한다.
* 求구: 추구하다. 힘쓰다. 노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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