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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朝聞道, 夕死可矣.” (자왈 조문도 석사가의)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아침에(朝) 도를(道) 알면(聞), 저녁에(夕) 죽어도(死) 괜찮다(可矣).”
* 朝(조): 명사가 부사어로 쓰인 예이다. 시간을 표시하는 명사가 부사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음은 고대 중국어와 현대 중국어가 마찬가지지만 고대 중국어에 있어서는 시간을 표시하는 명사뿐만 아니라 일반 명사까지도 전치사 없이 단독으로 부사어로 쓰이는 경우가 있었다.
☞ 豕人立而啼.(돼지가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울었다.『左傳 莊公八年』)
* 聞(문): 알다, 깨치다, 들어 알다, 확대하여 마음에 깨달은 바가 있다.
☞ 豕孟嘗君曰: "人事者, 吾已盡知之矣; 吾所未聞者, 獨鬼事耳."(맹상군이 말하기를 "사람의 일은 내가 이미 다 알았고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은 단지 귀신의 일뿐이다"라고 했다.『戰國策 齊策』)
* 可(가): 좋다. 가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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