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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자왈 인지과야 각어기당 관과 사지인의)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사람의(人之) 잘못은(過也), 각자(各) 자기 무리에(其黨) 따른다(於). 잘못을(過) 살핀다면(觀, 斯) 인한지를(仁) 알 수 있다(知矣).”
* 於(어): '따르다, 의지하다'라는 뜻의 동사.
☞ 廣情故, 心相於.(정이 깊은 탓으로 마음이 서로 의지하네.曹植 , 「當來日大難」)
☞ 人與人相於, 信義而已矣.(사람과 사람이 서로 의지하는 것은 신의뿐이다.王夫之 , 「讀通鑑論」)
* 黨(당): 유형. 부류. 집단. 당풍. 버릇. 다산은 黨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버릇" 또는 편벽(偏僻) 같은 개념으로 파악했다.
* 斯(사): 이렇게 되면 곧. 조건에 따른 결과를 표시하는 접속사.
☞ 攻乎異端, 斯害也已.(이단에 주력하면 해로울 따름이다.『論語 爲政16』)
* 矣(의): ~하게 되다. 상황의 변화나 새로운 상황의 출현을 표시하는 어기조사.
☞ 然則夫子旣聖矣乎?(그런즉 선생님께서는 이미 성인이 되신 것입니까?『孟子 公孫丑 上』)
☞ 晉侯在外, 十九年矣, 而果得晉國.(진후는 외지에 있은 지 19년이 되자 과연 진나라를 얻었다.『左傳 僖公二十八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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