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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四書) 독해/논어(論語) 한문 문법(文法) 분석

[논어(論語) 한문 문법: 이인(里仁) 4-7] 잘못을 보면 그 사람의 인을 알 수 있다 / 인지과야 각어기당(人之過也 各於其黨)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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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자왈 인지과야 각어기당 관과 사지인의)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子曰): “사람의(人之) 잘못은(過也), 각자(各) 자기 무리에(其黨) 따른다(於). 잘못을(過) 살핀다면(, 斯) 인한지를(仁) 알 수 있다(矣).”

 

* 於(어): '따르다, 의지하다'라는 뜻의 동사.

☞ 廣情故, 心相於.(정이 깊은 탓으로 마음이 서로 의지하네.曹植 , 「當來日大難」)

☞ 人與人相於, 信義而已矣.(사람과 사람이 서로 의지하는 것은 신의뿐이다.王夫之 , 「讀通鑑論」)

 

* (당): 유형. 부류. 집단. 당풍. 버릇. 다산은 黨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버릇" 또는 편벽(偏僻) 같은 개념으로 파악했다. 

 

* 斯(사): 이렇게 되면 곧. 조건에 따른 결과를 표시하는 접속사.

 攻乎異端, 斯害也已.(이단에 주력하면 해로울 따름이다.『論語 爲政16』)

 

* 矣(의): ~하게 되다. 상황의 변화나 새로운 상황의 출현을 표시하는 어기조사.

 然則夫子旣聖矣乎?(그런즉 선생님께서는 이미 성인이 되신 것입니까?『孟子 公孫丑 上』)

☞ 晉侯在外, 十九年矣, 而果得晉國.(진후는 외지에 있은 지 19년이 되자 과연 진나라를 얻었다.『左傳 僖公二十八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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