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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전국책(戰國策)

[전국책(戰國策) 卷2 서주책(西周策) 041] 진나라가 주나라를 공격하려고 하다 / 진욕공주(秦欲攻周)

by ഗൗതമബുദ്ധൻ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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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史記》 〈周本紀〉에도 실려 있으며, B.C.270년(033장)과 B.C.257년(025장) 사이의 일이다. B.C.256년에 西周는 결국 秦에게 멸망하고 만다.

 

西周策-041 秦欲攻周, 周最謂秦王曰: “爲王之國計者, 不攻周. 攻周, 實不足以利國, 而聲畏天下. 天下以聲畏秦, 必東合於齊. 兵弊於周, 而合天下於齊, 則秦孤而不王矣. 是天下欲罷秦, 故勸王攻周. 秦與天下俱罷, 則令不橫行於周矣.” 

 

秦欲攻周, 周最謂秦王曰:

진나라가(秦) 주나라를(周) 공격하려고 하자(欲攻), 주최가(周最) 진왕에게(秦王) 일러 말했다(曰):


“爲王之國計者, 不攻周.

“왕의(王之) 나라를 위한(國) 계책이라면(計者), 주나라를(周) 공격하지 않는 것입니다(不攻).


攻周, 實不足以利國, 而聲畏天下.

주나라를 공격하면(攻周), 실제로(實) 나라를 이롭게 하기에(利國) 모자라고(不足以, 而) 천하를 두렵게 한다는(畏天下) <악명만> 들을 뿐입니다(聲).


天下以聲畏秦, 必東合於齊.

천하가(天下) 진나라를 두려워한다는(畏秦)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以聲), 반드시(必) 동쪽에서(東) 제나라와(於齊) 연합할 것입니다(合).


兵弊於周, 而合天下於齊, 則秦孤而不王矣.

군대가(兵) 주나라에서(於周) 피폐해지고(, 而) 천하가(天下) 제나라와(於齊) 연합한다면(, 則) 진나라가 고립되어서(秦孤而) 왕노릇 하지 못합니다(不王矣).


是天下欲罷秦, 故勸王攻周.

이것은(是) 천하가(天下) 진나라를(秦) 깨뜨리고 싶어 하고(欲罷), 그러므로(故) 왕이(王) 주나라를 공격하도록(攻周) 권하는 것입니다(勸).


秦與天下俱罷, 則令不橫行於周矣.”

진나라와(秦與) 천하가(天下) 모두(俱) 피폐해진다면(罷, 則) <진나라의> 명령이(令) 주나라에서(於周) 시행되지 못합니다(不橫行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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