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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는 데 달렸다
詩云: “其儀不忒, 正是四國.” (시운 기의불특 정시사국)
시에 이르기를: 그 거동(법도)가 어긋나지 않아, 이 사방의 나라를 바로잡는다고 했다.
其爲父子兄弟足法, 而后民法之也. (기위부자형제족법 이후민법지야)
그것이 부자와 형제를 위한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하고 나서야, 백성이 그것을 본받는다.
詩曹風「鳲鳩」篇. 忒差也.
시는 조풍 시구(뻐꾸기) 편이다. 특(忒)은, 어긋남(差)이다.
此謂治國在齊其家. (차위치국재제기가)
이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자기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는 데 달려있음을 말한다.
此三引詩, 皆以詠歎上文之事, 而又結之如此, 其味深長, 最宜潛玩.
여기에서 인용한 세 시는, 모두 윗글의 일을 <노래로> 읊어서(詠) 찬미한 것으로, 또 이와 같이 매듭지어서, 그 맛이 깊고 길어, 잠심해서 완미(감상)하는 것이 가장(最) 마땅하다(宜).
右傳之九章, 釋齊家治國.
이상은 전 제 9장이다. 제가치국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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