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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있으면 멀지 않다
康誥曰: “如保赤子.” (강고왈 여보적자)
강고에서 말하기를: 갓난아이(赤子)를 보호하는(保) 것처럼 하라(如)고 했다.
- 赤子는 '갓난아이'라는 뜻이지만, 임금이 백성을 갓난아이로 여기고 사랑한다는 뜻으로 '백성'을 뜻하기도 한다.
此引書而釋之.
이것은 서경을 인용해서 그것을 해석했다.
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 (심성구지 수부중 불원의)
마음이(心) 정성으로(誠) 그것을 찾는다면(求), 비록 적중하지(中) 않더라도(不), 멀지 않다(不遠矣).
- 心誠求之: '之'는 '그것'이란 뜻의 대명사다. 타동사가 구체적인 목적어를 갖지 않으면 '之'를 붙인다. 이때 '그것'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생략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未有學養子而后嫁者也! (미유학양자이후가자야)
자식 기르기를(養子) 배우고(學) 나서(而后) 시집가는(嫁) 사람(者)은 있지 않다(未有也)!
又明立敎之本, 不假强爲,
또 교화를 세우는 근본은, 강제로 하는 것을(强爲) 빌리지(假) 않고,
在識其端而推廣之耳.
그 단서(其端)를 알아서 미루어 넓히는 것에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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